부산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2019년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은 ▲신청접수(3.11∼3.25) ▲서류검토·현장실사(4월) ▲전문심사위원회(5월) 심사를 거쳐 5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표를 정량화하고, 기업운영 및 제품 혁신성, 사회적 가치평가 지표를 심사 항목에 추가했다.
사업개발비 공모는 부산시 소재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예산은 15억3천6백만원으로 기업 당 연간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개발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을 위한 ▲브랜드(로고), 기술개발 등 R&D 비용 ▲시장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부가서비스 개발 ▲제품의 성능 및 품질개선 비용 ▲신규사업 진출 및 전략적 사업모델 발굴 비용 등으로 사용가능하며, 인건비, 관리운영비, 자본재 구입 등의 항목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3월 11일부터 3월 25일까지 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을 통해 구·군 사회적기업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신청 관련 상담은 고용노동부 지정 사회적기업 권역별 통합 지원기관인 (사)사회적기업연구원(051-517-0266)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을 통해 자립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기업 육성 생태계를 조성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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