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혁신타운 2곳 선정...1곳당 280억 예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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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혁신타운 2곳 선정...1곳당 280억 예산 지원
산자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설명회 개최
  • 2019.02.20 11:59
  • by 이진백 기자
자료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타운당 280억원이 지원되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2곳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선정 작업을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총 3년이며, 혁신타운당 사업비는 280억원으로 총 560억원의 비용이 투입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19일 서울 한국기술센터에서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기업과 지원조직을 집적화해 지역 통합지원 거점을 구축하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지역 사회적경제의 협업·네트워킹·혁신을 위한 인적·물적 거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신규 거점구축 사업으로, 올해는 공모를 통해 2개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지원금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절반씩 부담하며, 정부는 지역별 사회적경제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기술혁신, 창업지원, 시제품작업, 기업입주, 네트워킹 공간 구축 등 맞춤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참여 및 지역사회 문제해결 등 사회적 가치 확산 기대효과와 향후 확장성을 고려한 레고형 타운구축 등 사업취지 부합성을 사업자 선정기준으로 고려하며, 산업 위기지역의 경우 가점도 부여한다.

    ▲ 사업 추진 일정

올해 사업추진 주요일정은 지자체의 신청서 접수 이후 현장실사·심의위원회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올해 사업비는 실시 설계비와 새단장(리모델링) 비용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안성일 산자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이번 설명회는 산업부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기반조성 정책을 지자체와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라며 "혁신타운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통합지원 거점(플랫폼)으로 실질적인 지역의 중심(허브)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사회적가치가 확산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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