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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의 건강, 우리가 먹는 음식에 달려 있다!
  • 상형철(더필잎병원 바디버든 힐링센터 원장)
  • 승인 2019.02.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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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까지 총 5회에 걸쳐 우리 몸을 위협하는 5대 독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5대 독소란 크게 음식 독소, 스트레스 독소, 과로 독소, 외부환경 독소, 유전적 체질 독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다섯 가지 독소가 우리 몸에 들어와 각종 병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다섯 가지 독소는 어떻게 병을 일으키는 것일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세포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병의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세포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세포는 생명체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입니다. 달걀처럼 세포 하나의 크기가 아주 큰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10마이크로미터 이내로 사람의 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작습니다. 이렇게 작은 세포 1백조 개가 모여 인체를 구성합니다.

사실 생물이 생명을 유지한다는 것은 매우 신비로운 현상입니다. 세포 안에서는 끊임없는 화학작용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공장이나 실험실에서 진행하면 단순한 화학 실험일 뿐이지만, 세포 안에서 일어나면 ‘생명유지’라는 신비한 현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세포가 살아 있으면, 생명체도 살아 있고, 세포가 죽으면 생명체도 죽은 것입니다.

세포는 잠시도 쉬지 않고 일을 하는데, 1백조 개나 되는 세포 하나하나에는 생명 유지에 필요한 시스템이 거의 완벽하게 들어 있습니다. 즉 먹고 소화시키고, 흡수하고, 번식하는 등, 인체의 생명 유지 과정과 똑같은 시스템이 세포라는 작은 단위 안에 전부 들어 있습니다.

인체가 먹고, 마시고, 뛰고, 잠드는 모든 활동을 위해서는 많은 양의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세포 안에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것보다 뛰어나고 완벽한 발전 시설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발전 시설을 돌리기 위해서는 물과 음식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식도를 타고 위, 소장, 대장을 거쳐 소화 과정을 거칩니다. 잘게 분해된 음식물은 세포 안에 두 장소, 즉 세포질과 미토콘드리아로 옮겨져 에너지로 변환되는데, 이 두 장소는 각기 다른 발전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세포질에서는 탄수화물만을 이용한 단순한 발전이 일어나는 반면, 미토콘드리아는 탄수화물 이외에 지방, 단백질 등을 태워 매우 복잡한 에너지를 만들어 냅니다.

세포질에서는 산소를 사용하지 않고 발전하기 때문에 아주 소량의 에너지만 생산할 수 있습니다. 세포질에 존재하는 에너지 공장을 ‘해당계’라고 부릅니다.

이에 비해 미토콘드리아는 음식물 이외에도 산소를 이용해 대규모 발전을 합니다.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는 영양물질인 유기물과 호흡을 통해 얻은 산소를 결합시켜 물과 이산화탄소를 만들어 내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많은 양의 에너지가 생산됩니다.

생산된 에너지의 양이 막대한 만큼 미토콘드리아 계는 발전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도 많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에너지가 급하게 필요할 때는 산소가 필요 없는 해당계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순발력을 요하는 일에는 해당계의 에너지가, 꾸준한 작업에는 미토콘드리아 계의 에너지가 사용된다고 보면 됩니다.

물과 음식 중에서 음식을 사용하는 발전 방식에서 음식은 화력발전소에서 사용하는 화석 연료와 비슷합니다. 화석연료는 화력이 좋기는 하지만 그을음이 많이 발생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음식을 이용한 에너지 생산도 마찬가지입니다.

음식을 이용해 에너지 생산하다보면 체내에 그을음이 발생하고, 이것은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우울증, 다발성 경화증,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암 등 다양한 질환이 나타나게 됩니다. 인체는 음식으로 인해 생존이 가능하지만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이러한 찌꺼기를 남기기 때문에 병에 걸리는 것이며, 종국에는 죽음을 맞게 되는 것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어떻게 세포 내에서 에너지가 생산이 되는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형철(더필잎병원 바디버든 힐링센터 원장)  webmaster@lifei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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