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재단법인 한살림재단이 장애를 갖게 된 팔레스타인 농민에게 전동휠체어를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모금 참여방법은 한살림펀딩 홈페이지(www.hansalimfunding.co.kr) '투자상품리스트'에서 해당 모금을 선택해 참여하거나, 한살림재단 후원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캠페인은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이 모금 캠페인은 한살림이 동참하고 있는 '호혜를 위한 아시아민중기금' 회원단체들과 함께한다.

한살림재단 관계자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는 이스라엘 군에 의해 강제로 쫒겨난 농민이 많다. 이들은 가자지구를 따라 세워진 분리장벽으로 인해 농지를 잃었고, 고향으로 돌아갈 권리를 인정받지 못한 채 죽임을 당하거나 다쳤다. 2007년 이후 현재까지 1만2천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고, 이 중 400명 이상이 하반신에 총을 맞아 척추가 손상되거나 다리가 절단되어 걸을 수 없게 됐다"며 "우리가 지원하는 전동휠체어는 이들이 움직이고 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스스로 생계를 이어갈 수 있게 도울 것이다. 공포와 빈곤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먼 곳의 우리 이웃들이 희망과 연대의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금 보낼 곳(후원계좌) : KB국민은행 468037-01-024405 재단법인 한살림재단 
문의 (02) 6715-9456 / foundation@hansalim.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