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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급식’ 응원합니다!아이쿱생협, '건강한 급식' 응원 기자회견 개최

학교 급식은 학생들의 건강과 교육의 한 축으로 건강한 식습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나아가 농업과 환경까지 살리는데 기여한다. 때문에 지난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한 17개 시·도 교육감 중 12곳의 (서울, 강원, 경기, 경남, 경북, 광주, 대구, 부산, 세종, 울산, 인천, 전남, 전북) 교육감은 공약을 통해 친환경 및 GMO없는 학교급식을 약속했다.

오늘 4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는 전국 교육감의 ‘건강한 급식’ 공약 실천을 응원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은 앞으로 릴레이로(9/18 인천교육청, 9/20 경기도교육청, 10/11 충남도교육청)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2월까지 응원 서명과 지지 캠페인을 이어가 캠페인에서 취합된 응원 사진을 각 시·도 교육감에게 보낼 예정이다.

iCOOP소비자활동연합회 김아영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급식에서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부모에게는 중요한 과제이다. 그 공약을 교육감님이 약속해 주셨고, 그 공약이 실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응원 한다”고 발언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소녀시대의 'GEE'를 개사한 '난 Non-GMO급식을 지지해'와 '건강한 급식'을 응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두 번째 발언자인 양천 아이쿱생협 이성란 이사는 “급식 모니터링에 참여해 왔다. 모니터링을 통해 급식에 사용되는 재료들이 많이 개선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하지만 식용유와 장류는 마지막까지 바뀌지 않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현재 학교 급식에서는 GMO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식용류와 장류를 Non-GMO를 사용하도록 하는 전환 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2018학년도 서울시교육청 “서울시 학교급식 기본 방안(안)” 자료에 의하면 식용류의 원재료는 Non-GMO, 장류는 국내산으로 '우선사용 권장품목'으로만 품질 기준을 규정하고 있다.  

2018학년도서울시 학교급식 기본 방안 '가공식품 품목별 세부 품질기준 권장'

현장에서 영양교사와 영양사들은 GMO표시를 찾기 힘들어 Non-GMO로만 식단을 구성하기 어렵다고 하소연한다. 지난 5월 국회에서 열린 “GMO없는 학교급식만들기 지방정부가 앞장선다” 정책포럼에서 한국 식생활교육연대 조은주 대표는 GMO 없는 학교급식을 위한 제언을 통해 “식재료 검수 시 식용유(대두유, 카놀라유, 옥수수유 등), 물엿, 올리고당, 빵, 가공식품 등의 식품표시를 꼼꼼히 확인해보아도 GMO 표기가 되어 있는 가공식품을 찾아보기 힘들다. '면제규정 없는 GMO 완전표시제’가 도입되도록 법령 필요하다. GMO정보를 정확하게 알고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릴레이 기자회견이 처음으로 열린 서울시교육청의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 6·13선거에서 5無(GMO, 방사능, 농약, 첨가물, 항생제 없는)급식과 고등학교에서 사립초등학교까지 친환경무상급식을 확대하고 식자재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공약한바 있다. 서울시는 어제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시내 25개 자치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구청장 간담회'를 개최해 친환경 무상급식과 교육 현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조교육감의 공약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나올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송소연 기자  sysong0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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