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주간'을 맞이해 7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회적경제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내 사회적 경제조직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한강 in 리버마켓', '걷기대회', '문화제', '강연회',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사회적경제주간의 슬로건은 "PLAY! 강동 사회적경제"로 '강동 사회적경제로 함께 즐기며 놀다'란 뜻이 담겨있다.

P는 'PLAY! 강동 사회적경제'로 사회적경제기업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적경제 리버마켓(장터·먹거리·체험마당, 문화제(공연&영화상영)가 7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펼쳐진다.

L의 'LEARN! 강동 사회적경제 강연회'는 6일 오후 2시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우리도 행복해질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행복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길을 함께 모색한다.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며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주민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A의 'ACCOMPANY! 강동 사회적경제 걷기대회'는 단합과 협동의 사회적가치를 볼 수 있는 기회이다. 리버마켓과 같이 7일 오후 4시 30분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진행되며, 소정의 기념품 및 경품도 지급된다.

마지막으로 Y의 'YES! 사회적경제 전시회'는 3일부터 7일까지 강동구청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동구 사회적경제의 지난 5년간의 발자취를 정리한 전시물 전시를 통해 사회적경제 인식확신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행사참여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강동구 사회적경제과(02-3425-5820)와 강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02-482-1367)로 문의하면 된다. 

강동구 관계자는 "올해 주간행사가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지역주민과 공유하여 건강한 강동구 사회적경제 생활이 이루어지는 지산지소(地産地消, 지역에서 생산된 것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공동체)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