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노후위험 건축물 특별 조사 실시
상태바
성북구, 노후위험 건축물 특별 조사 실시
용산 건물붕괴 사건으로 확산되고 있는 주민 불안 해소가 취지
  • 2018.06.08 15:49
  • by 전세훈 인턴기자

성북구가 내달 말일까지 노후 위험 건축물 전수조사 및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 및 특별 안전점검은 안전 관련 사건, 사고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지난 6월 3일 용산 건물 붕괴 사건으로 확산되고 있는 주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것을 취지로 시행됐다.

전수조사 및 안전점검 대상은 노후 위험 건축물과 정비구역 해제 후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사각지대 건축물 등 총 6,926개소다. 집중점검지역은 노후 주택 등이 많은 정릉동, 장위동, 성북동 일대다.

점검은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는 전수조사와 함께 위험시설물, 민원접수 된 건물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이다. 2단계로 50년 이상 된 건축물 및 재개발 해제 지역 위험시설물의 안전을 점검한다. 3단계는 재난 위험 요소 발견 시 전문가가 즉시 투입되어 집중적인 안전점검을 진행하게 된다. 

지역의 노후 위험 건축물을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 후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는 김영배 성북구청장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와 시정을 조치하고,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우기 전 조속하게 보수·보강 등을 조치한다. 재난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전문가 안전점검 실시 후 후속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다.

한편, 성북구는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구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지난 2월 5일부터 4월 13일까지 68일간에 걸쳐 관내 재난위험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 1,600여개소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추진단장 김영배 구청장)을 실시한 바 있다. 지적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보수, 보강 등 행정지도를 이어가고 있다.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가 아닌 분들은 이번 기회에 라이프인에 후원을 해보세요.
독립언론을 함께 만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세훈 인턴기자
전세훈 인턴기자
중요기사
인기기사
  • (0731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로62길 1, 1층
  • 제호 : 라이프인
  • 법인명 : 라이프인 사회적협동조합
  • 사업자등록번호 : 544-82-00132
  • 대표자 : 김찬호
  • 대표메일 : lifein7070@gmail.com
  • 대표전화 : 070-4705-7070
  • 팩스 : 070-4705-7077
  • 등록번호 : 서울 아 04445
  • 등록일 : 2017-04-03
  • 발행일 : 2017-04-24
  • 발행인 : 김찬호
  • 편집인 : 이진백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소연
  • 라이프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라이프인.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