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우리은행, 사회적경제 금융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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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우리은행, 사회적경제 금융지원 협약
지방자치단체·금융기관·사회적경제조직 간 전국 최초 금융지원 협약
  • 2018.04.27 10:36
  • by 공정경 기자

서울 성북구·우리은행(성북구청점)·성북구 사회적경제조직 협의체가 25일 '사회적경제 지원 통장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 사회적 경제 조직 간 전국 최초 금융지원 협약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북구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은 저이율의 신용대출, 각종 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서비스 지원받는다.

왼쪽부터 협약식 참석한 조용희 성북구 협동조합협의회장, 좌동엽 성북구 사회적기업협의회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이대열 우리은행 성북구청지점장

25일 성북구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영배 성북구청장, 윤석구 우리은행 성북동대문영업본부장, 이대열 우리은행 성북구청지점장, 좌동엽 성북구 사회적기업협의회장, 조용희 성북구 협동조합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적 경제를 위한 각종 금융지원이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예측한다"며 "장기적 저성장 시대에 각 계층을 아우르는 포용성장에 우리은행이 책임감을 갖고 기여해주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윤석구 우리은행 성북동대문영업본부장은 2013년부터 우리은행이 사회적경제 금융지원을 준비했으나 법률 미비로 진행하지 못한 현실을 언급하며, "국회에 계류 중인 사회적경제기본법이 제정되면, 본사 차원에서 사회가치기금 조성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2013년 금융권 최초로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기업 생태계 지원협약'을 맺고 5년간 30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2017년 고용노동부 주최 사회적기업 10주년 기념식에서 사회적기업 육성 유공자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성북구는 2011년 사회적기업 허브센터를 조성한 데 이어 2012년에는 사회적경제 제품 우선구매 조례를 2014년에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경제 기본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2015년에는 사회적경제조직을 위한 사회투자기금을 조성하는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선도적 사업을 꾸준히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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