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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부동산 공유 프로젝트 리커머닝 선발대회다양한 사회·경제적자원 시민자산화 지원…27일(금) 청년허브 다목적홀에서 진행

국유(國有)와 사유(私有)를 넘어 공유(公有)를 기본 개념으로 하는 '시민자산화'가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둥지내몰림)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투기 상품으로 전락한 부동산으로 인해 둥지내몰림과 빈집 유후공간 증가가 심화되면서 지속가능한 공동체 형성을 바탕으로 하는 사회적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단법인 나눔과미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부동산을 사회적으로 공유하는 노력을 돕기 위하여, 일명 리커머닝(RE;Commoning)이라 명명한, 시민자산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커머닝(Commoning)은 공유재를 만드는 행위를 뜻하는데 여기에 Re를 부쳐 욕망의 부동산을 다시, 새롭게 시민의 공유자산으로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겨 있다.

리커머닝 프로젝트를 통하여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2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한 결과 24개 팀이 지원을 했으며 사전 면담 과정을 거쳐 선발대회에는 14개 팀이 참가 할 예정이다. 참가한 팀들은 마을단체, 비영리법인,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활성화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온 팀들이다.

참여한 팀들이 함께 공유하고, 지키고, 만들어 가고 싶은 공간들은 마을카페, 에너지슈퍼, 동네병원, 공동체/사회 주택, 키즈카페, 청소년센터, 사회적경제 거점, 코워킹 공간, 동네 작업장, 커뮤니티 활동 공간, 공동육아 어린이집 등 다양하다. 리커머닝 선발대회에서는 이러한 공간이 왜 필요하고 사회적으로 공유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들이 공유될 예정이다.

리커머닝 선발대회에서 전문가 및 시민의 평가에 의하여 선정된 팀은 향후 시민자산화를 추진해 가는 과정에서 나눔과 미래 시민자산화사업팀과 협력하여 자산화에 최적화 된 조직화, 부동산/재무/투자/자산관리 등의 컨설팅과 상시적인 지원을 받게 되며,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한 제반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 첫 발을 내딛는 리커머닝 프로젝트는 사단법인 나눔과미래가 주관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고 재단법인 동천이 법률 자문을 맡게 된다. 특히 사회적 금융 영역의 파트너로 동작신협, 비플러스, 오마이컴퍼니, 한국사회혁신금융 등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시민투자와 사회적 금융의 인내자본이 결합하여 우리 사회에서 시민자산화의 가능성을 함께 협력적으로 만들어 가게 된다.

리커머닝 선발대회는 27일(금) 14시부터 3시간가량 불광역 청년허브 다목적홀(1층)에서 진행되며, 일반 시민의 참여는 리커머닝 홈페이지 (http://recommoning.kr) 와 전화(02-6959-6963)를 통하여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사단법인 나눔과 미래는 시민자산화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하여 다양한 자원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으며 본 대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시민자산화와 관련한 상시적인 지원 시스템을 갖추어 갈 예정이다. 

송소연 기자  sysong0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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