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도 '녹색혁신금융사업'을 통해 풍력과 태양광 발전 주민참여자금 융자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풍력‧태양광 발전사업에 투자를 희망하지만, 자금 마련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장기간 저금리로 주민참여자금을 융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풍력 3MW 또는 태양광 500kW 이상의 발전소 주변 읍면동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과 5인 이상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기업으로 발전소 설치로 인해 어업권 등에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도 포함한다.
융자조건은 20년간 저금리로 주민참여자금의 최대 90%를 200억 원 한도로 지원한다. 3월 현재 금리는 2.5%이며 분기별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총 지원 규모는 지난해와 유사한 368억 원이다.
자세한 사업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을 원하는 마을기업이나 주민은 오는 20일부터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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