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부산형사회연대기금은 부산이동노동자지원센터, 카부기 상호공제회와 '이동플랫폼노동자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7일 부산이동노동자지원센터에서 체결했다.
부산이동노동자지원센터는 대리운전기사, 배달 라이더, 학습지 교사 등 플랫폼 노동자와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부산광역시가 설립하고 노동인권연대가 위탁 운영하는 기관이다.

'이동플랫폼노동자 지원사업'의 목적은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소득 및 고용 불안정 직종인 이동 플랫폼 노동자들이 상부상조할 수 있는 공제회를 구축하고 소액 대출을 지원하는 데에 있다.
(재)부산형사회연대기금과 부산이동노동자지원센터는 부산 유일 대리기사 공제회인 카부기 상호공제회의 활성화를 통한 직종별 노동공제회 설립 지원과 공제 운동에 대한 시민사회의 공감대 형성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재)부산형사회연대기금은 ▲소액대출 지원 ▲긴급 상황 대비 적립 응원금 지원 ▲노동공제 교육 등 사업운영비 38,700,000원을 지원한다.
부산이동노동자지원센터는 ▲사업관리 ▲노동공제 교육 운영 ▲노동공제회 홍보 및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소액대출은 1인당 100만 원, 총 2천만 원 규모며, 상환금을 다시 대출하는 선순환 구조로 운영된다.
관련 상담은 부산이동노동자지원센터 도담도담에서 하면 된다.
전장화 (재)부산형사회연대기금 이사장은 "노사 합의로 조성된 민간기금으로 소득과 고용이 불안정한 특수고용노동자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하며, 대리기사 공제회에 대한 지원이 노동공제회의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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