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줄이는 반려나무 입양하세요~
상태바
미세먼지 줄이는 반려나무 입양하세요~
반려나무 입양 비용에는 숲조성 포함되며, 4월 5일 나무 생일을 맞이해 서울로에서 숲 조성 행사 진행
  • 2018.04.04 21:46
  • by 공정경 기자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서울에서 연간 배출되는 미세먼지의 42%를 느티나무, 동백, 산철쭉, 주목과 같은 산림이 흡수한다고 한다. 미세먼지를 직접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무심기는 매우 중요하다.

나무를 직접 심고 싶어도 여건이 쉽게 마련되지 않는다. 이런 점에 착안해 세상 모든 사람이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방법을 만든 사회적기업이 있다. 바로 트리플래닛이다.

트리플래닛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12개 국가 190개 숲에 77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잊어서는 안 될 사건을 기억하고 희생자와 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숲, 지진으로 피해를 본 농가에 지속가능한 소득을 주는 커피나무 농장, 대륙발 황사와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숲 장벽, 나무심기 게임, 스타숲, 가족숲 등 다양한 숲 조성 사업모델을 개발해 왔다. 오드리 헵번 가족과 함께한 세월호 기억의 숲, 제2연평해전 영웅들을 위한 숲,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프로젝트에는 3,8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트리플래닛은 지난해 12월부터 ‘반려나무’라는 개념을 만들어 동물입양같이 나무입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주목, 탑포인트, 구아바, 차나무까지 총 4종의 나무를 입양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약 6천여 그루의 반려나무가 5천여 명의 가족에게 입양됐다.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을 바탕으로 '미세먼지 방지숲'을 인천 수도권 매립지에, '산불피해 복구숲'을 강원도 삼척에 조성하게 됐다.

트리플래닛의 숲 조성 행사는 5일 서울로에서 진행되고, 28일에는 강원도 삼척에서 산불복구숲 조성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숲은 모두 반려나무 입양으로 만들어지는 숲이다. 모든 반려나무는 각자의 고유 번호를 가지게 되며, 출생태그가 걸린 반려나무가 더 많이 입양될수록 더 많은 나무가 미세먼지 방지 숲에 심겨 대륙발 황사와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숲 장벽을 만든다. 숲이 조성되면 반려나무를 입양한 모든 사람의 이름이 숲 현판에 각인된다.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가 아닌 분들은 이번 기회에 라이프인에 후원을 해보세요.
독립언론을 함께 만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정경 기자
공정경 기자
사회적경제 관점으로 바라보고, 사회적가치를 담아내겠습니다.
중요기사
인기기사
  • (0731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로62길 1, 1층
  • 제호 : 라이프인
  • 법인명 : 라이프인 사회적협동조합
  • 사업자등록번호 : 544-82-00132
  • 대표자 : 김찬호
  • 대표메일 : lifein7070@gmail.com
  • 대표전화 : 070-4705-7070
  • 팩스 : 070-4705-7077
  • 등록번호 : 서울 아 04445
  • 등록일 : 2017-04-03
  • 발행일 : 2017-04-24
  • 발행인 : 김찬호
  • 편집인 : 이진백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소연
  • 라이프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라이프인.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