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돌봄 공백,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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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돌봄 공백,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진다
강동구, 12일까지 초․중학생 대상 '온종일 돌봄 방과후학교' 수강생 모집
  • 2018.04.03 16:21
  • by 라이프인

강동구가 지역 내에 거주하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온종일 돌봄 방과후학교'(이하 온돌방) 수강생을 모집한다. 가정과 학교 역할로 미뤄졌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나선 것.

구는 방과 후 아이들과 재능을 나누고자 하는 주민들을 연계해 지역사회에서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이들에게 이웃 주민들이 마을강사가 되고, 주민센터, 작은도서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온 마을이 학교가 된다.

아이들을 위한 방과 후 강좌는 총 40개로 ▲그림책 읽기, 독서논술 등 독서․토론 ▲캘리 공예, 창의과학, 통기타 배우기 등 창의예술 ▲코딩, 보드게임과 같은 융합형 ▲소통, 청소년 성인권 교육 등 인성 ▲요리 등이다.

신청은 12일까지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lc.gangdong.go.kr)에서 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강동구청 교육지원과 02-3425-5218~9.

온돌방 1기는 이달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각 강좌는 주 1회, 총 10회씩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고 재료비는 별도다. 강의별로 요일, 시간, 장소와 대상이 다르니 확인해야 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맞벌이 가정은 방과 후 아이들 갈 곳을 가장 먼저 걱정하게 된다"며 "학교와 마을을 잇는 교육공동체를 복원하고 마을 곳곳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아이들 방과 후에 대한 부담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동구는 지역 내 돌봄체계 구축, 공교육 신뢰성 회복 등 지역 순환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1월 교육부가 주관하는 '제9회 방과후학교 대상' 지방자치단체(지역사회파트너)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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