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혁신파크에서 '2022 서울혁신파크 시민한마당-혁신공원(으로) 가을소풍(오세요)'이 개최된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서울혁신파크 시민한마당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쉼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사로, 기후위기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체험과 놀이, 쉼을 통해 해결해 보는 즐거운 경험의 장이다.
'혁신공원 가을소풍'은 친환경, 제로웨이스트를 기반으로 상업성을 배제한 축제이며, 올해는 "머물고 나누고 힐링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과 편안한 가을 소풍을 함께할 예정이다.
'여는무대'에서는 공연 동아리 터울림의 '날뫼북춤'과 은평 지역 대표적인 동아리 랄랄라 밴드의 축하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닫는무대'에서는 은평 뮤지션 이영진의 '루프스테이션 즉석 연주', '다 함께 춤을 댄싱파크'가 진행되며 시민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머물기' 섹션은 제로웨이스트와 탄소중립, 공연이 어우러진 섹션이다. 서울혁신파크 정문 근처 피아노숲, 파이프파빌리온관 일대, 홍보관, 상상청 등에서 '쓸어담장 제로웨이스트 마켓', '모두의 가게 플리마켓', '레트로 연구소 체험존', '향기 팝업공간', '탄소중립 먹거리 요리교실'을 만날 수 있다.
'쓸어담장 제로웨이스트 마켓'은 서울혁신파크가 매년 추진하는 핵심 사업 중 하나로, 환경오염과 기후위기 등의 당면 문제를 시민과 함께 풀어가고자 연중 진행하고 있는 제로웨이스트 사업이다. 30여 개 팀이 참여하는 제로웨이스트 마켓을 통해 시민들은 소소한 재미를 즐기면서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제로웨이스트 활동들을 경험할 수 있다.
'모두의 가게 플리마켓'은 서울혁신파크 중문 일대에서 열린다. 가족과 친구, 개인 등 90여 개 팀이 참여하여 중고물품과 재능을 나누는 장이 마련된다. 플리마켓은 환경보호 가족행사이자, 이웃 간 취미생활을 확인하고 소통하는 기회도 되어,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참여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물품 교환과 판매뿐만 아니라, 신출내기 사주, 동네 타로 전문가도 만날 수 있다.
'레트로 연구소 체험'이 궁금하다면 서울혁신파크 홍보관으로 가면 된다. 부모 세대의 어린 시절 놀이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해 보고, 추억여행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향기 팝업공간'은 멤브레인관에서 진행되며, 향기 전시 및 리필스테이션이 제공된다. '탄소중립 먹거리 요리교실'은 연결동에 마련된다. 가족 단위 클래스와 일인 클래스를 각각 운영하며,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한 끼 식사를 함께 만들고 먹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야기꾼의 책공연'이 준비한 '어린이 참여 연극공연'은 동화책 '히틀러의 딸'을 무대에 올린다. 어린이들이 직접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과거로 이동하는 연극적 활동으로 참여한다.
'나누기' 섹션인 '시민체험부스존'에서는 입주단체들의 다양한 사업들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미래청 앞, 홍보관 앞, 목공동, 팹랩 등에서 진행된다. 입주단체 30여 팀이 참여한 체험부스존에는 만화가게, 나만의 굿즈 만들기, 기후위기 걱정하는 당신의 행동, 약초오락, 페땅끄 놀자, 공정무역 유기농제품 체험, 헌옷 먹는 흰소, 청소년 기후버스킹, 캘리그라피, 병뚜껑 업사이클링, 글로벌식탁드로의초대-마라체험, 호두나무 주걱 만들기, 향기 체험 등 평상시 만날 수 없는 체험들이 가득하다.
서울혁신파크 잔디밭 '혁신광장'에는 돗자리 쉼터와 돗자리 도서관이 마련되어 북한산 경치와 어우러진 가을날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서울혁신파크 후문 쪽 '양천리 갤러리'에서는 은평동네화가단체인 물색그리다의 수채화 체험과 오솔길 전시가 진행되어 그림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목공방과 팹랩에서는 호두나무 주걱, 컵받침, 반려동물 목줄 자수 체험 등을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시민한마당 행사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서울혁신센터 또는 사회적협동조합 자바르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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