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앤, '이지메뉴' 활성화 위한 서포터즈 모집 "메뉴의 언어·시각적 장벽 없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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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앤, '이지메뉴' 활성화 위한 서포터즈 모집 "메뉴의 언어·시각적 장벽 없애 보세요!"
  • 2022.09.15 10:35
  • by 노윤정 기자
ⓒ트리플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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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 트리플앤(주)이 자사의 다국어메뉴판 서비스 '이지메뉴'(easyMenu)의 시범운영을 앞두고 '베어탕(Bear Tang)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이지메뉴는 트리플앤이 외국인과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개발한 다국어메뉴판 서비스로, 한국 음식점을 찾는 외국인 손님이 스마트폰에 접속해 한국음식 메뉴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주요 외국어로 볼 수 있게 지원하는 서비스다. 시범운영 지역은 서울 홍익대학교와 경희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인근으로, 베어탕 서포터즈는 해당 지역 음식점을 방문해 다국어메뉴판의 수요를 파악한 후 한국음식 메뉴를 다양한 외국어로 번역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베어탕 서포터즈는 곰탕을 'Bear(곰) Tang'으로 번역한 메뉴판 때문에 한국 음식점을 찾는 외국인 손님이 어리둥절해 하는 상황을 빗댄 말이다.

베어탕 서포터즈 모집은 외국어 능력팀과 홍보 콘텐츠 능력팀 등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외국어 능력팀은 영어와 베트남어, 태국어 능통자 혹은 원어민을 대상으로 10명 안팎의 인원을 모집한다. 홍보 콘텐츠 능력팀은 음식이나 관광, 마케팅 전공자를 대상으로 4명 안팎의 인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9월 14일부터 10월 4일까지이며, 선발된 서포터즈에게는 활동비가 지급된다. 서포터즈 활동기간은 10월 17일부터 12월 17일까지 2개월이다.

한편 이지메뉴 서비스의 특징은 음식 메뉴 번역 뿐만 아니라 해당 음식의 재료와 조리법, 맛 특징, 먹는 방법 등 관련 정보를 추가하고, SNS 연동 기능을 탑재해 기존의 유사 서비스와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점이다. 현재 국내에는 214만여명(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기준)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나 이들을 위한 다국어 메뉴판 서비스는 매우 열악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이지메뉴는 온라인 메뉴판에 시각장애인 접근성 정보도 제공한다. 우리나라에는 전체 인구의 5%에 해당하는 25만여명(2018년 기준)의 시각장애인이 있으나, 시각장애인용 점자 메뉴판은 높은 제작 비용으로 인해 다국어메뉴판보다 더 보급되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지메뉴는 전맹이 아닌 저시력자들의 경우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는 보이스오버(애플)나 톡백(안드로이드) 등의 기본 어플을 통해 정보를 확인한다는 점에 착안해, 시각장애인용 음식 메뉴 정보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트리플앤 한정화 대표는 "이지메뉴가 서울혁신파크의 따로또같이, GKL(그랜드코리아레저)의 GKL 온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시범운영을 보다 확대해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면서 "베어탕 서포터즈의 활동을 통해 이지메뉴가 더욱 활성화돼서 전국 곳곳 동네 음식점들의 고충을 덜어주는 생활친화적인 서비스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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