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한국사회주택협회, 김진환 퀘벡사회적경제연구회 공동대표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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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한국사회주택협회, 김진환 퀘벡사회적경제연구회 공동대표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Woodnote 협동조합 사례로 본 퀘벡 사회주택
  • 2022.08.19 16:10
  • by 이진백 기자
'퀘벡 학생 주택협동조합 사례와 시사점'이란 주제로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과 한국사회주택협회가 18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퀘벡 학생 주택협동조합 사례와 시사점'이란 주제로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과 한국사회주택협회가 18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과 한국사회주택협회는 18일 서울 장안동에 있는 무아레 서점에서 김진환 퀘벡사회적경제연구회 공동대표(HEC몬트리올 경영학과 박사과정)를 초청 '퀘벡 학생 주택협동조합 사례와 시사점'이란 주제로 정책감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사회주택협회 이한솔 이사장을 비롯한 채준배 조직국장과 녹색친구들,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등 사회적경제 섹터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퀘벡 사회적주택의 배경 및 특징, Woodnote 협동조합 사례와 시사점을 공유했다. (관련 기사: [퀘벡 사회적경제 이야기] 심각한 학생 주거 문제, 학생들이 사회적주택을 직접 만든다면?

발제에 이어 ▲퀘벡의 주택 바우처 제도는? ▲공공임대 및 사회주택의 임대료 수준은? ▲학생의 신분에서 벗어났을 때 주택의 소유구조는 어떻게 재구성 되는지 등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고 이후 김진환 공동대표가 퀘벡 사회적주택 연구를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방향을 청취했다.

▲ 김진환 퀘벡사회적경제연구회 공동대표.
▲ 김진환 퀘벡사회적경제연구회 공동대표.

김 공동대표는 청년들의 거주권 확보를 위한 학생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 지원조직, 사회적 금융 기관들의 협업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소개한 후, 한국 사회에 던지는 시사점이 무엇인지 참석자들과 함께 논의했다.  

그는 "퀘벡의 '사회적주택'의 가장 큰 특징은 사회적주택 운동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정부와 시민사회의 독특한 관계에 있다"라며 "이를 총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회적주택을 운영하는 협동조합과 비영리 법인들뿐 아니라 ▲주거권 어드보커시 활동(캐나다 연방 정부와 퀘벡 정부의 주택 정책, 주거권 보장을 위해 입법 및 정책 제안, 캠페인 등)을 해 왔던 단체 ▲연방 및 주 정부 ▲사회적주택 관련 시민사회 이렇게 세 가지 주체들의 정책과 전략이 서로 간에 충돌과 협력을 거듭하면 발전해 왔는지를 종합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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