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사협, '종로여가' 개관 1년 만에 12개 창업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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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사협, '종로여가' 개관 1년 만에 12개 창업팀 발굴
온·오프라인 병행 - 지역 사회 문화예술 콘텐츠 제공
갤러리 여가 운영으로 누구나 전시 진행
  • 2022.06.22 11:01
  • by 이진백 기자
▲ 지난 5월 21일 종로여가에서 열린 '노마드스쿨' - 도보 여행가 김남희 작가의 여행이야기. ⓒ종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 지난 5월 21일 종로여가에서 열린 '노마드스쿨' - 도보 여행가 김남희 작가의 여행이야기. ⓒ종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종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종로사협)이 운영하는 '종로여가'가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2021년 6월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지상 1층, 연면적 138㎡ 규모로 들어선 종로여가는 취업 및 창업 아이템을 발굴해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고, 더불어 지역 사회 내 문화복합 공간으로 문화예술 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됐다.

종로여가는 지난해 코로나 상황임에도 설립 취지에 맞게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대중 전시를 운영해왔고 5개의 창업팀을 발굴했다.

또 코로나가 풀린 올해부터는 지난 1년의 경험을 자양분 삼아 '여가'와 '여행'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취·창업 지원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가 프로그램으로는 직접 체험하고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손바느질 클래스', '전통매듭 클래스', '수제맥주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간의 다변화를 통해 '갤러리 여가'를 운영해 자기 작품을 전시하고 싶은 누구나 저렴한 가격에 전시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행 프로그램으로는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의 준비를 돕기 위해 여행 고수들에게 듣는 여행 가이드 프로그램 '노마드스쿨'을 운영, 많은 이에게 새로운 경험과 취·창업의 모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프로그램 운영으로 올해는 7개 창업팀이 발굴됐다. 모두 종로구에 기반을 두고 종로여가와 협업을 통해 사업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박주언 종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장은 "종로여가가 지역 콘텐츠와 로컬 여행을 기반으로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종로여가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와 공간 대관을 비롯한 이용 문의는 종로여가로 하면 된다.

한편 2017년 10월 출범한 종로사협은 종로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구축, 판로 지원 및 공동 브랜드 개발,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재생 혁신 사업, 종로 소셜 컨버전스 구현을 위한 전략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종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모인 단체다. 종로사협은 종로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종로구 생태계조성사업단을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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