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기후위기 시계 늦춘다…'청년 기후환경 인식 체인지업'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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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기후위기 시계 늦춘다…'청년 기후환경 인식 체인지업' 사업 추진
  • 2022.06.15 13:01
  • by 노윤정 기자
▲ 기후환경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 사진. ⓒ영등포구
▲ 기후환경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 사진. ⓒ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가 청년들의 기후환경 변화에 대한 인식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빨라지고 있는 기후환경 변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해 한 여론조사 기관에서 실시한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93%가 '지구온난화는 인류에 심각한 위협'이라는 데에 동의했다. 다만 30대 이하 청년들의 동의율은 평균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청년들이 기후위기에 관심을 갖고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2022 영등포 청년 기후환경 인식 체인지업(Change-UP)'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당면한 기후위기에 슬기롭게 대응하고, 청년들에게는 문제 해결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해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지난해 서울시 청년 정책 활성화 사업으로 채택돼 진행하게 됐으며, 지난 11일 청년 31명으로 구성된 '기후환경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렸다. 발대식은 기후환경 서포터즈 활동 내용 소개와 위촉장 수여, 기후환경 위기 및 환경 전문가 강연과 서포터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포터즈는 오는 11월까지 ▲SNS를 활용한 카드뉴스나 기사 및 블로그 게시글 작성 ▲기후환경 정책 아이디어 수립을 위한 포럼 개최 ▲청년 인식조사 ▲친환경 체험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친환경식단 챌린지 및 가이드북 제작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이 종료되면 결과 공유와 함께 우수 서포터즈를 선발해 수료식과 시상식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청년 서포터즈 활동이 기후환경 변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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