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체형 마개'와 '레이저 마킹' 방식 도입한 '친환경 병물 아리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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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체형 마개'와 '레이저 마킹' 방식 도입한 '친환경 병물 아리수' 출시
서울시, 병물 아리수에 분리배출 쉬운 '일체형 마개' 도입...재활용 극대화
2018년 페트병 경량화, 2020년 무(無)라벨 변신 이어 세 번째 친환경 포장 혁신
분리배출 쉬워 페트병 재활용 극대화…자원순환도시 조성·탄소중립 실현 일환
  • 2022.06.14 12:15
  • by 임수정 인턴기자
▲ 친환경 병물 아리수. ©서울시
▲ 친환경 병물 아리수. ©서울시

서울시가 단수나 재난지역 지원을 위해 비축·공급하는 '병물 아리수'의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재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체형 마개'와 '레이저 마킹' 방식을 도입한 '친환경 병물 아리수'를 새롭게 선보인다.

'친환경 병물 아리수'는 환경에 대한 생산자의 책임을 높이고 페트병의 재활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6월 이후부터 생산되는 병물 아리수 전량에 도입된다. 이는 '일체형 마개'를 사용해 마개와 함께 분리배출 할 수 있고, 필요 시 페트병과 마개·고리를 완전히 분리배출 할 수 있어 페트병 분리배출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병물 아리수 변천 ©서울시
▲ 병물 아리수 변천 ©서울시

새롭게 출시한 '친환경 병물 아리수'는 2020년 5월 '무(無)라벨 병물 아리수'를 출시한 지 약 2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2018년 페트병 중량을 경량화하고, 본드를 사용하지 않는 열수축 비접착식 라벨을 도입한 바 있다. 

'일체형 마개'는 개봉 후에도 마개가 페트병에 부착돼 있어 분실 염려가 없고 반복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마개를 위쪽으로 세게 잡아당기면 절취부를 따라 분리돼 마개와 고리 모두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페트병을 분리배출·수거하는 과정에서 마개가 일반 쓰레기로 버려질 우려가 없고, 압착하여 뚜껑을 닫아 버리면 페트병이 이물질로 오염되는 것을 막아 페트병을 고품질의 재생 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마개와 고리 모두 제거하면 플라스틱 고리가 병목에 남지 않기 때문에 향후 투명 페트병의 분리·선별 과정이 개선됐을 때 페트·마개·고리 모두 분리하여 배출할 수 있다. 

또한 병물 아리수에 '친환경 레이저 마킹' 방식이 도입됐다. 이는 분리 배출한 플라스틱이 고품질의 재생원료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제조일자 등의 마킹과 마개에 잉크 등 염료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 레이저 마킹' 방식으로 제조 과정부터 페트병에 이물질(잉크)가 남지 않아 고품질의 재생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된다. 페트병 마개 또한 기존 핑크색 마개에 흰색 잉크로 로고를 인쇄했던 것에서 별도의 안료 첨가가 없는 원료 색상 그대로로 개선해 마개 부분의 재활용률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잉크젯 마킹기에 비해 레이저 마킹기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잉크 카트리지 등 소모품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 잉크 헤드 오염에 따른 불량품 등을 줄일 수 있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시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병물 아리수의 올바른 배출 방법으로 일반 투명 페트병과 동일하게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압착하여 뚜껑을 닫아 별도로 분리배출 할 것을 권장했다. 다만 페트병과 마개를 분리하여 수거하는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쉽게 마개와 페트병의 고리까지 한 번에 분리해 분리수거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8년부터 일회용품 감량 정책에 따라 생산량을 크게 감축해 온 병물 아리수는 2019년부터 단수 및 재난지역에 제한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올해는 2017년 생산량 602만 병의 1/12 수준인 50만 병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6월 현재까지 26만 병을 공급했으며, 전량 코로나19 관련 서울시 생활치료센터 등 20개소, 울진·삼척 산불 피해지역 등에 지원했다.

구아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재활용이 가능한 페트병, 캔 등을 분리 배출하면 1인당 연간 88k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나무 13.3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라며 "이번에 도입된 병물 아리수에 대한 변화로 서울시가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형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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