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회적경제기업 전방위 지원 위해 온라인 판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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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사회적경제기업 전방위 지원 위해 온라인 판로 확장
  • 2022.05.30 10:14
  • by 임수정 인턴기자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판로개척 교육 ©동작구청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판로개척 교육 ©동작구청

서울 동작구가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문화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온라인 판로개척의 중요성이 커졌다. 구는 영세기업이 다수인 사회적경제기업의 특성상 소비문화구조 변화 대응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분석해 적극적인 공모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구는 지난 3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2022년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고용노동부 '2022년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사업 재원을 마련했다.

구는 e커머스(전자상거래)로의 접근이 낯선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온라인 마케팅 확대를 계획했다. 이를 위해 SNS 채널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 교육, 기업 유형별 소규모 그룹 콘텐츠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또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과 스마트스토어와 연계한 검색 상위 노출 전략 분석 등이 진행된다.

또한 구는 관내 사회적경제 조직 간 연대를 통해 수익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통합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하고, 온라인 스토어 운영에 수반되는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에 더해 ▲합동 라이브커머스 ▲네이버 키워드 검색광고 ▲카카오톡 타겟 광고 ▲할인 이벤트 등을 함께 진행해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온라인 판로지원에 이어 최근 움츠렸던 외부 활동 증가를 고려한 온라인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구는 올 하반기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사회적경제 장터(플리마켓)'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구는 사회적경제 조직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협업기반 상품 개발 및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하반기 중 모집한 참여자 중 최종 3개 팀이 최대 1500만 원의 사업개발비를 받게 된다. 또한 참여 팀은 ▲상품 개발안 설계 단계 ▲시제품 제작 단계 ▲최소기능 제품 단계 ▲완성품 점검 단계마다 컨설팅을 제공받아 고도화된 상품 개발을 할 수 있다.

사회적경제기업 지원과 관련한 사항은 동작구 경제진흥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사회적경제 조직 간 연대를 강화하고 자생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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