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와 자활근로사업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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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와 자활근로사업의 만남
성동구, 지역 내 사회적 경제단체와 협력하여 점자책 교정, 영유아 육아지원 등 자활근로사업 추진
  • 2018.03.26 12:06
  • by 라이프인
사회적기업 도서출판점자와 함께하는 점자책 교정 교열 사업

성동구는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사회적 자립 위해 '어반비즈서울'과 '도서출판점자'와 같은 사회적경제 조직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자활근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활근로사업은 저소득층이 일반근로시장으로 진입해 탈 수급 할 수 있도록 자활역량을 키워주는 교량 역할을 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참여자가 근로의욕이 미약해 탈 수급률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성동구는 올해부터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자활근로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성동지역자활센터의 일자리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전면적인 자활사업 개편을 시도한다.

지난해 7월 성동지역자활센터와 성동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했다. 성동지역자활센터는 지역 내 5개의 사회적경제단체에 인력을 지원하고 인력을 지원받은 단체는 일자리제공, 기술전수, 정규직 채용 등의 역할을 수행해 수급자가 자립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이로써 자활근로사업이 지역 내 사회적경제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단위 순환경제를 구축하고 저소득층 참여자가 일반시장으로 진입해 탈 수급률이 높아질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성동구안심돌봄지원센터와 함께하는 무료놀이방 운영과 긴급 돌봄 서비스

2018년도에 새롭게 출범하는 사업단은 ▲도시양봉사업 ▲영유아육아지원사업 ▲점자책교정교열사업 ▲지역공유일자리사업 ▲폐원단수거사업으로 5개 사업단에 28명이 참여하게 된다. 신규로 출범하는 사업단은 참여자의 적성과 욕구, 근로능력을 최대한 반영·배치해 각 사업단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요구되는 준비사항을 꼼꼼히 준비해가고 있다.

지난해 자활사업참여자는 수급자 311명, 비수급자 60명으로 총 371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2명은 취업에 성공했다.

성동구는 “앞으로 성동구에서는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위한 양질의 신규 일자리 발굴을 위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단체, 중소기업 등과의 지속적인 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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