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지방선거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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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지방선거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기독교 기후지선 공동행동, 시민들이 후보자에게 직접 기후정책 요구하는 이메일 발송 캠페인 진행
5%캠프, 서울시 인구의 5%의 투표를 모으는 온라인 공론장 운영
빠띠, 시민들이 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방선거 캠페인 페이지 개설
  • 2022.05.23 17:00
  • by 이진백 기자
▲ 빠띠 캠페인즈 지방선거 캠페인 페이지.
▲ 빠띠 캠페인즈 지방선거 캠페인 페이지.

지방선거를 맞아 시민사회단체들이 시민의 목소리를 모을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참여하고, 정책을 받아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후보자들에게 정책을 요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기독단체 회원들이 연대한 '기독교 기후지선 공동행동'은 빠띠 캠페인즈를 활용해 광역단체장 후보자 55명에게 기후정의 도시를 위한 10대 약속을 요구하는 '기후정의 도시, 약속해주세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하는 시민은 자신의 이름과 이메일을 입력하면 후보자들에게 응답을 요구하는 이메일이 시민의 이름으로 발송된다. 현재까지 55명의 후보자 중 16명의 후보자가 찬성이라 응답했고, 39명이 응답하지 않았다. 응답의 현황과 내용은 캠페인 페이지에 공개되며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시민은 캠페인을 통해 내가 직접 후보자에게 메일을 보내는 적극적인 참여의 경험을 얻을 뿐만 아니라 후보자의 응답을 확인하고, 후보의 공약을 검증할 수 있다. 캠페인은 지방선거 당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9개의 시민사회단체가 캠페인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있다. '기후환경 유권자 행동'은 지속가능한 전주를 위해 기후, 환경, 생태 등 13개의 핵심 의제를 시장후보, 시의원후보, 비례의원후보, 도의원후보, 도지사후보, 교육감후보에게 촉구하는 이메일을 보내 응답을 받고 있다. '여수시민협'에서는 정책 공모전에서 나온 4가지 정책을 여수시장 후보자에게 촉구하는 이메일을 보내 응답받고 있다. '충남인권교육활동가모임 부뜰'에서는 청소년들의 생각을 모아 교육감 후보자에게 전달하고 있고, '경실련'에서는 청년들이 바라는 공약을 모아 정책을 만들고자 한다.
'녹색전환연구소'에서는 지역별로 녹색전환 정책을 이행해달라 촉구하고 있으며, '경인교대 총학생회'는 예비교사들이 바라는 교육정책을 모으고 있다. 그 외에도 '민달팽이 유니온'은 주거 환경에 관한 서명운동을 진행할 계획이고, '모어데즈'는 혐오문제에 관한 질의응답을 요청할 예정이고, '청년기후행동'은 경기지역 후보자에게 기후 정책에 관한 응답을 요구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일반 시민이 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을 요구하고, 무투표 당선 선거제도에 관한 생각을 모으는 캠페인도 진행중이다. 빠띠는 지방선거 캠페인 페이지를 개설해 더 많은 시민들이 지방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캠페인은 빠띠 캠페인즈 지방선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캠페인을 개설할 수 있다. 

시민사회 1,090개 단체들이 연합한 '5%캠프'는 빠띠 믹스를 활용해 서울 시민 5%의 공감을 모아 차기 시장 인수위에 공약을 제안하는 공론장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공론장은 '제안-토론'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민들이 제안한 것을 바탕으로 토론을 진행해 정책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시민은 내가 생각하는 이슈를 공론장 내에서 마음껏 꺼낼 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보며 나와 비슷한 사람들의 생각도 알 수 있다. 현재는 서울 시민 5%를 투표 펀딩의 형태로 모으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 5%캠프는 지방선거 이후에도 시민사회의 아젠다 추진을 위해 계속 공론장에서 시민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 역시 공론장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모으고 있다. '신지혜가 제안합니다'를 통해 시민의 제안과 의제를 모아 정책을 만들 예정이다.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더 많은, 더 나은, 일상의 민주주의'를 만들고자 시민사회단체에 캠페인과 공론장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현안에 관해 디지털 공간을 마련해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이 보다 손쉽게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은 지방선거가 끝날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이후로도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고 싶은 단체 및 개인들의 협업 문의를 꾸준히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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