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맞아 '제14회 기후변화주간' 시작…소등행사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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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맞아 '제14회 기후변화주간' 시작…소등행사 등 진행
  • 2022.04.21 15:27
  • by 노윤정 기자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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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지구의 날 52주년을 맞아 지구의 날 당일인 22일부터 일주일간 '제14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지구를 위한 실천: 바로 지금, 나부터!'이며, 2050년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바로 지금, '나'부터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기후변화주간에는 탄소 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탄소 중립 실천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와 홍보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후변화주간 개막행사는 22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광진구 광진문화재단(나루아트센터) 일대에서 참여형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이우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김혜애 환경보전협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신원섭, 백진교 학생이 탄소 중립 청년 응원단 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개막행사에서는 기후변화주간 공식 주제 선언, 탄소 중립 청년 응원단 임명식, 투명 페트병 활용 자원화 시연 등이 개최된다.

기후변화주간 주제 선언으로 탄소 중립 실천 5대 생활 분야(에너지, 소비, 수송, 자원순환, 흡수원)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지난해에 이어 탄소 중립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확대하고 실천에 앞장설 제2기 탄소 중립 청년 응원단 임명식이 진행된다.

이어 투명 페트병의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투명 페트병이 옷과 가방 등으로 자원화되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연 행사가 열린다. 이 외에도 탄소 중립 실천에 참여하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참여형 행사도 마련됐다.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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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전국 각지의 건물에서 조명을 동시에 끄는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전국 단위 민간단체와 함께 진행하여 각 단체 회원의 가정과 사업장뿐만 아니라 일반가정, 중소사업장 등에서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일상 속 탄소 중립 생활 실천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정부청사(광화문·과천·세종), 한국전력공사 본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전국 공공기관을 비롯해 전국 공동주택, 기업 및 숭례문·부산 광안대교·수원화성 등과 같은 지역 상징물도 소등행사에 동참한다.

참가자 중 기후변화주간 누리집에 사전등록하고 소등행사 참여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람들은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환경부는 기후변화주간을 기념하는 다양한 탄소 중립 실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우선,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학교 대항전'(스쿨 챌린지)이 '기후행동 1.5℃앱'(탄소 중립 및 저탄소 생활 정보 제공, 기후행동 실천일기 쓰기 및 참여도를 정량적으로 표시한 점수 산정 프로그램이 탑재된 모바일앱)에서 6월 6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참여 대상이 고등학생까지 확대됐으며, 기후행동 실천 인증, 실천일기 쓰기, 탄소 중립 실천 문제 풀기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심사를 거쳐 우수 학생, 우수 학교, 우수 교사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2일부터 탄소 중립 홍보 활동 음원을 활용한 '탄소 중립 실천 영상 공모전'이 오는 7월 29일까지 개최된다. 제출된 작품은 주제 적합성, 표현성, 완성도, 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이밖에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종합운동장 내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도 다양한 탄소 중립 실천 홍보 활동이 펼쳐진다. 특히 22일 열리는 야구 경기에는 환경부 기후행동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폴킴이 참여해 애국가 제창과 시구를 진행하며 탄소 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관람객에게 알린다. 탄소 중립 전용 누리집과 '기후변화 나우' 사회관계망서비스에도 탄소 중립 실천 인증 참여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해결책인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조금은 불편하지만 탄소 배출량을 항상 살피는 일상이 먼저 정착되어야 한다"라며 "이번 기후변화주간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바로 지금, 지구를 위한 실천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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