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가 건강을 지키고 환경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캠페인을 펼친다.
종로구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시작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플로깅(Plogging) 활동 '다 같이 줍자 종로한바퀴'를 진행한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 줍다)'과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을 말한다. 쓰레기를 주워 지구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활동이 감소한 구민들이 걷고 뛰면서 건강을 지키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
이번 캠페인은 관심 있는 종로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365 자원봉사포털 누리집을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날짜에 개별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고 시간인증 및 걷기 앱을 이용하여 도보 결과와 활동사진을 종로구자원봉사센터에 제출하는 방식이다. 자원봉사시간은 월 1회, 1일 최대 2시간 인정해준다.
한편 종로구는 기존의 단순 참여형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건강, 환경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접목시킨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다 같이 줍자 종로한바퀴' 캠페인에는 총 135명이 참여하여 220시간을 인증했으며, 산업 폐기물로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해 방석을 만들어 기부하는 등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건강과 환경을 지키고 봉사하는 즐거움과 뿌듯함도 느껴보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가 아닌 분들은 이번 기회에 라이프인에 후원을 해보세요.
독립언론을 함께 만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