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조성된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전주기적 성장에 필요한 창업, 기술개발, 시제품제작, 네트워킹 공간구축 등을 지원하는 통합 거점이다. 2019년부터 전국 6개 지역에 조성 중으로, 경남 창원, 전북 군산, 대전 동구, 대구 북구, 충남 청양, 강원 원주에 이어 광주 북구가 7번째로 선정되었다.
광주역 인근인 북구 중흥동 일대에 들어설 광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올해부터 3년간 총 280억 원이 투입되어 지상 4층, 연면적 9천㎡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공간 구성은 1층 전시관‧상설 판매장‧공동물류창고, 2~3층은 기업 입주 공간 및 지원 공간 (공유 주방, 스튜디오, 자료실, 제품인증 지원실 등), 4층 강의실‧강당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2021년 지역 여건을 감안한 '사회적경제 3대 특화전략'으로 ▲그린 뉴딜 ▲도시재생 융합 ▲문화컨텐츠를 선정한 바 있으며, 광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혁신타운이 준공되면 30여 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입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추진하는 산업통상자원부는 "시내 1,340여 사회적경제 기업이 직간접적 지원을 받게 되어 약 3백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150여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차질 없이 조성되어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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