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물병원생명사회적협동조합(이하 우리동생)과 서울시가 2022년 4월부터 '2022년 취약계층 반려동물 복지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취약계층 반려동물 복지지원사업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취약계층이 끝까지 동물을 책임질 수 있도록 중성화 수술을 비롯한 의료지원서비스와 반려동물돌봄교육 등을 지원한다. 우리동생의 '저소득주민 의료나눔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2019년 서울시에 주민참여예산 시정협치형으로 제안되어 시민투표로 선정됐으며 2020년 시범사업을 거쳐 2021년부터 서울시 본사업으로 편성됐다.
이번 사업은 동물의료서비스와 동물돌봄지원으로 지원된다. 동물의료서비스는 반려동물이 보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반려동물 중성화수술, 스케일링, 염증치료를 추진하고, 동물돌봄지원은 반려인이 반려동물의 습성에 맞게 돌볼 수 있는 안내와 함께 반려인에게 심리상담을 지원해 반려인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하나의 구성원으로 살 수 있게 한다.
우리동생은 동물보호단체, 복지기관, 마을공동체가 함께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동생 관계자는 "반려인의 정신건강이 반려인의 건강과 반려동물의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반려인의 정신건강을 돌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은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개인이 직접 신청은 불가능하지만, 동사무소, 사회복지기관, 정신보건복지센터 및 유관 단체에서 해당 사업이 필요한 사례관리자가 있다면 신청서와 개인정보처리동의서를 다운로드(bit.ly/취약계층동물지원) 후 작성해 이메일(withgoodpa@gmail.com) 혹은 팩스(02-335-6060)로 접수할 수 있다.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가 아닌 분들은 이번 기회에 라이프인에 후원을 해보세요.
독립언론을 함께 만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