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우리동네 돌봄단' 본격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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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우리동네 돌봄단' 본격 활동 시작
  • 2022.03.29 12:47
  • by 송소연 기자
▲ 우리동네 돌봄단이 취약가정에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동작구
▲ 우리동네 돌봄단이 취약가정에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동작구

서울 동작구가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리동네 돌봄단' 사업을 15개 전 동으로 확대・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우리동네 돌봄단'은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로 구성되어 취약 환경에 놓인 이웃들을 정기 방문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동 주민센터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25명의 '우리동네 돌봄단'이 노량진1동 등 5개 동으로 배치돼 1,824가구에 대해 17,021건의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웃을 통한 상시 돌봄 관리로 접근성이 높고 관계 형성이 수월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대방동에서 홀로 사시는 손**(72세, 여)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끼니도 해결하기 어려운 지경이었는데 지난해 우리동네 돌봄단의 방문으로 반찬과 식사 서비스를 연계 받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구는 보다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올해 모든 동으로 돌봄단 운영을 확대하며, 돌봄 대상도 중장년 등 고독사 위험 가구까지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우리동네 돌봄단'은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취약가정 정기방문(주3일, 1일 4시간) ▲사회복지서비스 정보 제공·연계 ▲빈곤위기가구, 주거취약계층 발굴 ▲고독사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중 수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정기 공유회의를 통해 타 복지공동체와 연계를 강화한다. 또한 참여자에게는 1인당 월 최대 22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안전한 활동 보장을 위해 상해보험 가입이 지원된다. 

박미영 복지정책과장은 "'우리동네 돌봄단'은 민관 협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지역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위기가구를 면밀히 살피고 촘촘한 돌봄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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