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작구는 오는 21일까지 주민 생활 속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2022년 동작구 공유촉진 지원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유 활동을 통해 주민 간 공유문화를 확산하면서 구민 편의 및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민 주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함이다.
지원 자격은 동작구민 3인 이상의 주민모임, 비영리단체,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 등이다.
공모 내용은 공유 촉진을 위한 ▲공유부엌 등 장소 중심 공간공유 ▲육아용품, 교복 등 물건공유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재능공유 ▲교육, 연구 분야 관련 기타공유 등 총 4개 분야다.
지원 규모는 사업별 250만 원 내외(총예산 1000만 원)로 사업의 공익성 및 주민참여도 등을 검토해 1차 동작구 공유촉진위원회, 2차 동작구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을 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는 회계교육 및 실행계획서 작성·보완 등을 거쳐 협약을 체결한 뒤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은 동작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제안서 등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청 자치행정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s12082930@dongjak.go.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주선이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이웃과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서로 소통하는 공유문화 확산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공유부엌을 활용한 요리교실, 공유공간 현황 조사 등 4개의 공유사업에 996만 2000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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