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사업화 지원'에 참여할 협동조합을 모집한다.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은 이공계 인력이 주로 조합원으로 참여하여 과학기술 관련 활동을 수행하는,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해 설립된 사업조직을 말한다.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수는 2021년 말 기준 516개로 전년 441개 대비 17.0% 증가했고, 조합원 수도 2020년 6022명에서 7007명으로 16.4% 증가하며 과학기술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에서 만든 제품과 서비스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시행 중이다. 올해는 15개 내외 협동조합을 선정해 2천만 원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시 미취업 이공계 대학생 또는 경력단절 여성이 중심이 된 협동조합의 경우에는 가점을 부여해 선정 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조합원의 과반이 만 50세 이상, 관련분야 경력 10년 이상인 '고경력형'을 따로 편성해 산업체·대학 등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 노하우와 경험,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지원사업 참여 중 조기에 지원과제를 완료한 우수한 협동조합의 경우에는 기술보호 및 제품 판매를 위한 추가 자문(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사업화 지원사업'은 4월 1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신청방법과 지원내용은 과기정통부 누리집 또는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황판식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사업화 지원으로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의 운영 내실화, 지속가능성 증대 및 혁신성장에 기여하는 과학기술 신산업 주체를 육성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일자리 창출 및 과학기술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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