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생협연합회, 제25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미래가 있는 두레! 미래를 잇는 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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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생협연합회, 제25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미래가 있는 두레! 미래를 잇는 두레!"
김영향 회장 연임 "두레물류센터 건립에 힘 모야주시길"
  • 2022.03.05 13:00
  • by 이진백 기자

두레생협연합회(이하 두레생협)가 지난 4일 '제25차(법인1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미래가 있는 두레! 미래를 잇는 두레!'란 슬로건을 걸고 열린 이날 정기대의원총회는 새롭게 마련한 두레생협 사옥(서울 구로구)에서 진행됐다.

이날 정기대의원총회는 재적 대의원 100명 중 참석 대의원 67명으로 성원 됐으며, 총회에서는 2021년도 감사보고서 승인을 시작으로 ▲2021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잉여금 처분(안) ▲임원 선출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이 심의, 원안대로 가결됐다. 또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차입금 최고한도 300억 원을 승인했다.

정기총회 개회사를 통해 김영향 회장은 "지난 2019년 대의원총회 이후 대면 총회는 3년 만이다. 이번 대의원총회는 우리가 만든 사옥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 모든 것이 조합원의 힘이다"라며 "우리 조합원의 결실이라고 생각하고 생협 역사상 첫 번째 사옥을 갖는 두레생협을 만들어 주신 여러 조합원께 감사드린다. 올해부터 시작해야 할 두레생협물류센터도 여러분들이 함께 힘을 합해주시면 무사히 건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될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금자 전임회장은 축사를 통해 "1997년 생협수도권사업연합회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내디딘 두레생협은 경기도 시흥시 목감동에 첫 사무실을 마련한 이후, 지난해 서울 구로구에 첫 사옥을 마련했다. 정말 뿌듯한 마음을 갖는다. 오늘 이 자리가 처음 우리가 가졌던 마음, 가치, 뜻은 여전히 지켜지고 있는가 다시 한번 새기는 그런 자리였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두레생협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故한성찬 초대회장을 추모하고 특별공로상을 헌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시재 부회장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전달을 비롯해, 은평두레와 원주두레생협 등 회원생협과 강화드림, 자연에찬, 삼양수산 등 생산지 3곳에 감사패를 전했다.

2022년도 사업계획에서는 올해의 목표를 '미래가 있는 두레! 미래를 잇는 두레!'라고 설정하고 ▲미래세대 및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조합원 실천운동 추진 ▲조합원·생산자·실무자 모두 하나되어, 미래를 향한 성공적인 신물류센터 건립 ▲조합원을 위해 수급 안정화, 품질 강화, 서비스 증대 강화 ▲대내외 연대사업 활성화 및 공공시범사업 안정화 노력에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자원순환실천운동 계속 추진, 두레생협의 민중교역 가치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확대하기 위한 노력, 안정적인 자금조달에 모든 역량 집중하기, 신물류운영 방향 수립 및 리스크 강화하기, 생활재 기획 강화, 쇼핑몰과 매장서비스 강화 등의 핵심 정책 과제를 추진한다. 이밖에 연합회는 1072억 원, 회원생협은 1544억 원을 공급목표로 설정했다.  
 

▲ 두레생협연합회는 4일 두레생협 서울사무소에서 제2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김영향 회장(가운데)의 연임을 의결했다.
▲ 두레생협연합회는 4일 두레생협 서울사무소에서 제2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김영향 회장(가운데)의 연임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 선출에 관한 의결 안건도 상정됐다. 고선영, 권대익, 김연희, 김영향, 박윤희, 박은경, 배병언, 우미란, 이시재, 이양희, 이은경, 이정우, 이정은, 이현주, 장욱희, 조수복, 최향숙, 최현호, 하재호, 황홍순 등 20인이 이사에 선출됐고, 감사에는 박혜숙, 임상옥 2인이 선출됐다. 김영향 현 회장은 경선없이 추대로 연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한편, 두레생협연합회는 지난 1997년 소비자와 생산자의 교류와 협력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재를 공급하며, 지역사회 변화와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연합회로, 총 24개 생협이 소속되어 있다. 두레생협 물류센터 관련 내용은 향후 김영향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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