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나눔, 환경·안전·보건 분야 시민 아이디어 선정해 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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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나눔, 환경·안전·보건 분야 시민 아이디어 선정해 사업 참여
시민 아이디어 지원사업 풀씨 50팀 선정…의류폐기물 재활용, 외래종 침입 방지, 탄소중립 시민참여형 실천 등
2018년부터 4년간 총 343팀 1400명 참여
  • 2022.02.18 10:17
  • by 이진백 기자
ⓒ(재)숲과나눔
ⓒ(재)숲과나눔

재단법인 숲과나눔은 2022년도 상반기 '시민 아이디어 지원사업 풀씨'(이하 풀씨)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선정된 팀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풀씨'는 환경·안전·보건 분야의 난제를 풀어나갈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시민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횟수로 8기를 맞은 풀씨 공모전은 경쟁률이 6대 1에 육박하였으며, 선정된 팀들은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도(원주, 춘천), 경상도(창원, 울릉군), 전라도(전주, 나주, 순천, 익산, 완도군), 충청도(공주, 천안), 세종, 인천, 대구, 울산,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한다. 활동 주제로는 이전보다 의류 폐기물 줄이기, 외래종 방지,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마을의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 등 다양성이 크게 높아졌다.

▲올해 6월부터 시행될 일회용컵 보증금제에 앞서 다회용컵 시스템 구축 ▲마을 주민과 함께 생물종 다양성 보호 및 외래종 침입 방지 ▲패스트패션에 맞선 지속가능한 의류 라이프스타일 공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상설 시민 원탁토론 운영 ▲식물기반 자연탐험 키트 개발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야외 조깅 워크숍 및 배리어프리 운동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최종 선정되었다.

팀당 최대 300만 원(활동 기간 3개월)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1년에 최대 100개 팀을 지원하는 풀씨는 2018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8기까지 343팀 1400명이 참여했으며, 약 9억 5천만 원을 지원했다. 그중 20여 개의 우수 활동팀은 규모있는 활동으로 정책화,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2단계 지원을 받아 풀꽃으로 성장했다. 단계적 지원을 통해 풀꽃으로 성장한 팀 중에는 제로웨이스트, 생태계보호, 환경교육 등 다방면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일부는 높은 인지도로 분야 내 인플루언서로 활약하고 있어 환경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활동가와 운동 세력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재단은 지원금 외에도 네트워킹과 홍보 등 활동을 지원한다. 또 올해는 재단 내 '풀씨행동연구소'를 설립해 풀씨를 통해 성장한 아이디어들이 실질적인 환경문제 해결의 사례가 되도록 정책연구와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재연 (재)숲과나눔 이사장은 "문제를 풀어나갈 씨앗인 풀씨에 지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풀씨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실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 시민들의 작은 아이디어가 풀꽃으로 자라나고 풀숲으로 우거질 수 있도록 참여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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