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개발 등 혁신 기술에 대한 기술 개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경기도는 도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45억 5천만 원 규모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경기도가 9일 밝힌 '2022년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에 따르면, 총 32개 내외 과제에 1년간 과제당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계획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혁신 기술개발, ▲도민 제안 신기술 우수과제 실증 연계 기술개발 분야가 신설된다. "기존 창업 분야와 자유공모 형태의 기업개방형 기술개발을 통합해 업력 제한을 폐지하고, 북부특화 분야의 산업 제한 또한 폐지해 진입장벽을 완화했다"는 것이 경기도 측 설명이다.
세부적인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5일 경기도 R&D관리시스템에 온라인 링크를 게재하며, 사업 시행계획 전반과 개선사항, 중앙정부 연구개발(R&D)사업과의 차별성, 중점 추진방향 및 세부 지원내용,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준비서류 및 접수 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도는 다음 달 25일까지 전산접수를 마감한 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최종과제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김규식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기후위기 대응과 미래 신기술 선도 등 전략산업 육성이 필요한 시점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탄소감축 효과가 크고 혁신적인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내 기술개발이 곧 중소기업 성장의 밑거름이며,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이지비즈, 경기도R&D관리시스템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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