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와 함께 유망한 예술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예술산업을 활성화하고자 3월 3일까지 '2022 예술기업·사회적경제 기업 창업 및 사업 지원 공모'를 실시한다.
2019년부터 실시해온 이 공모는 지난해 기준 평균 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예술 현장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는 예산을 20억원 늘려 '해외 진출 지원'을 신설해 국내 예술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등 예산 총 103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는 총 8개월에 걸쳐 사업 지원금과 함께 기업별 진단·분석을 통한 맞춤 교육, 전문상담(컨설팅), 투자유치 기회 등을 제공한다.
올해 공모는 예술 상품·서비스 제공으로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예술기업'과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경제기업' 등 두 가지 지원 대상으로 나눠 진행한다.
'예술기업 대상 공모'에서는 예비창업, 초기, 성장기별 총 60개사(팀)를 선발한다. ▲예비창업자는 '창업과정 지원(15개 팀, 각 최대 1500만 원)'에 ▲창업 3년 미만 초기 기업은 '초기기업 사업기반 지원(30개사, 각 최대 5000만 원 지원)'에 ▲창업 3년 이상 기업은 '성장기업 사업도약 지원(15개사, 각 최대 1억 원)'에 지원할 수 있다.
'문화예술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공모 서로'에서는 총 30개사(팀)를 선발한다. △문화예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팀)는 '서로:시작 부문(10개 팀, 각 최대 1500만 원)'에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자는 '서로:세움 부문(10개사, 각 최대 5000만 원)'에, △기업 확장과 투자유치를 목표로 성장기 기업 자격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은 '서로:성장 부문(10개사, 각 최대 1억 원)'에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와 기업은 3월3일 오후 3시까지 예경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4월중 최종 지원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문체부와 예경은 지난 3년간 이 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예술기업 186개사를 발굴하고, 553명의 일자리 창출, 309억 원의 민간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또한 예술 분야만의 창의적인 수익모델 개발, 신진작가 진출 기반 마련, 문화예술 소외계층 접근성 강화 등 예술시장 활성화와 예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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