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에서 협동조합 사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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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에서 협동조합 사례 소개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에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와 회원 지자체가 참여해 한국의 지역의 우수한 협동조합 사례 소개
12월 4일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정부기관 글로벌 원탁회의' 개최 - 사회적경제 분야 주요국가 정부관계자들이 모여 협동조합 정책방향과 국제협력의 미래 비전 수립예정
  • 2021.11.30 16:45
  • by 이진백 기자

12월 1일부터 3일까지 국제협동조합연맹(ICA, International Cooperative Alliance)이 주최하는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World Cooperative Congress)'가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되어 한국 사회적경제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준다.

국제협동조합연맹 설립 125년 주년 및 협동조합 정체성 선언 25주년을 기념해 '협동조합 정체성에 깊이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협동조합 정체성의 현대적 의미를 되돌아보고, 향후 세계 협동조합 운동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1992년 도쿄 대회 이후 두 번째로 유럽 외부에서 열리는 대회로, 협동조합 운동의 지역적 다양성과 다원성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브루노 롤랑 ICA 사무총장은 "전통적인 협동조합 운동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 10여 년 동안 다양한 부문에서 새로운 협동조합들이 성장해온 이룬 한국에서 전세계 협동조합인들이 모이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게 된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협동조합 역사 속 다양한 혁신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가지고 있다"라고도 밝혔다. 또한, "한국은 협동조합을 포함한 사회연대경제의 활성화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진 국가이며, 이번 대회가 한국의 협동조합운동과 세계의 협동조합운동이 교류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도 말했었다.

아리엘 구아르코 ICA 회장은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를 내년 서울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이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협동조합의 회복력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어떻게 협동조합이 기후변화부터 성평등에 이르는 다양한 글로벌 도전들을 극복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었다. 

ICA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아이쿱생협, 한국협동조합국제연대,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등 다양한 한국 파트너 기관들이 참여한다. 후원기관으로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강원도 등과 함께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도 참여한다. 
 

▲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 홍보부스.
▲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 홍보부스.

11월 30일 환영만찬 등의 사전행사 이후 12월 1일 개회식과 함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계협동조합대회는 3일까지 '협동조합 정체성에 깊이를 더하다'라는 전체 주제 아래, '협동조합 정체성 점검하기', '협동조합 정체성 강화하기', '협동조합 정체성에 헌신하기', '협동조합 정체성 실천하기'라는 4가지 주요 주제와 각 주제마다 5개의 소주제를 토론하는 총 24개 세션(4개 전체세션, 20개 부문세션)으로 구성되어 전세계 다양한 협동조합 분야의 이해관계자들의 열띤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서 ▲협동조합 학술 컨퍼런스 ▲국제협동조합 법률포럼 ▲청년 워크샵 ▲해외 협동조합 관계자들의 한국 현장견학 ▲협동조합 혁신 박람회 등도 이루어진다. 서울시를 비롯한 5개 협동조합이 박람회에 참여해 서울시의 협동조합 활성화 정책 및 우수사례 등을 전세계에 홍보할 계획이다. 대회기간 동안 전 세계의 협동조합 관계자, 해외 정부 관계자 및 국제기구 대표자, 청년 협동조합인, 국제 네트워크 기관, 시민사회, 연구기관 및 연구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2월 4일에는 대회의 연계행사로서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는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정부기관 글로벌 원탁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정부기관 글로벌 원탁회의'는 사회적경제 분야의 주요국가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협동조합 정책방향과 국제협력에 관해 논의하며 미래비전을 수립하는 자리이다. 이는 현재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협동조합, 사회적경제의 역할을 UN, OECE 등 국제기구 차원에서 정리하는 과정의 일환이라고도 할 수 있다. 

원탁회의에서는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전세계 정부,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협동조합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협동조합 활성화 정부기관 원탁회의에는 ICA 아리엘 구아르코 회장을 비롯해 정현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욜란다 디아즈 스페인 부총리 (노동부장관), 크리스토프 베스 주한 유럽연합(EU) 공사 참사관, 후안 마누엘 마르티네스 멕시코 전국사회적경제진흥원(INAES) 원장, 소함 엘 와디니 세네갈 다카르시 시장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국내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난 2013년 결성된 행정협의회이다. 사회적경제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 추진, 지역의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 발굴 및 지원, 해외정부 및 국제기구 등 사회적경제 분야의 국제협력, 민·관 협력 속 혁신적인 사회적경제 방식의 공공서비스 제공 등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 프로그램 및 등록 등 자세한 사항은 세계협동조합대회 홈페이지(https://icaworldcoopcongress.coop/?lang=ko)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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