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 평화경제 실현을 위한 청년들의 상상놀이터 '2021 대한민국 청년 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이하, 오픈랩 프로젝트) 최종발표회&시상식이 오는 1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온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공감만세, 재단법인 피스윈즈코리아가 실행하는 오픈랩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남북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항구적 평화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의제와 아이디어를 찾고 실험해보는 것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상상공모전을 통해 IT·4차산업, 공정여행, 국제개발, 문화예술, 북한·도시개발, 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총 551개의 아이디어가 모였고, 심사를 통해 50개 팀을 선발했다. 이후 전문 퍼실리테이터, 남북 및 창업 전문가, 관심 있는 일반인이 참여하는 오픈테이블을 통해 아이디어 심화과정을 거쳐, 무순위 최종 6개 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6개 팀에게는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사업개발비(300만 원)와 각 분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번 최종발표회&시상식에서는 6개 팀이 약 한 달 동안 진행한 컨설팅, 사업화 과정 등의 내용을 담은 발표와 시제품을 시연하는 등 평화경제를 위한 청년들의 노력을 만나볼 수 있다. 각 분야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가 가려지며 순위에 따라 이후 사업화를 위한 지원금 ▲대상 1개 팀 500만 원 ▲최우수상 1개 팀 300만 원 ▲우수상 2개 팀 200만 원 ▲장려상 2개 팀 150만 원이 차등 지급된다.
최종 선정된 6개 팀은 다음과 같다. ▲다가치(남북한 일상문화를 체험하는 평화 다과) ▲데프누리(남북 농인을 위한 남북 수어 여행 회화책) ▲메타바인드(메타버스 속에서 연결되는 서울to평양) ▲으능정이 브루어리(북한식 가양주(酒) 주조를 통한 전통문화 계승) ▲평화티콘(이모티콘으로 만나는 평화통일) ▲하울림(우리집에서 즐기는 북한식 밀키트)
이번 최종발표회&시상식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되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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