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가 11월 3일 동작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동작이 그리는 커뮤니티케어 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동작구 내 돌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유관기관(사당4동 도시지생지원센터⋅동네한바퀴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동작구사회적경제네트워크, 동작 50+센터)과 동작구청 복지정책과(서울시 돌봄 SOS사업진행), 숭실대 사회복지대학원 등 지역사회 민·관·학이 함께 2021년 추진된 돌봄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고민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이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나 장애인이 자신의 거주 지역에서 개개인이 원하는 사회서비스를 누리며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돌봄, 요양 독립생활 등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까지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로드맵을 작성하고 2025년까지 법⋅제도 정비 및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동작구에서는 2020년 하반기부터 서울시돌봄SOS센터를 진행하고 민간에서는 돌봄네트워크를 조직하는 등 커뮤니티케어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지역통합돌봄 추진방향'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11월 3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김연아 성공회대 사회적기업연구센터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동작구 경제진흥과의 '돌봄사업 추진 성과 및 한계', 숭실대 사회복지대학원의 '동작구 통합돌봄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조사'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토론은 오단이 숭실대 사회적기업전공 교수를 좌장으로, 양봉석 충남대 농업과학연구소 지역사회혁신센터 지역사회혁신본부본부장, 강내영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김연아 교수, 동작구 복지정책과와 동작구의 '2025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준비를 위한 과제' 도출과 준비 단계 설정을 위해 함께 의견을 나눈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돌봄 유관기관 및 사회적경제기업, 지역사회 및 관심 있는 주민들이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준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시간 온라인 송출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제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