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EF2021, 지발로 걸어온 청년, 지발로 걸어가는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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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EF2021, 지발로 걸어온 청년, 지발로 걸어가는 청년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 Korea) 강동렬 총괄간사 인터뷰
  • 2021.10.07 08:30
  • by 송소연 기자
▲ 라이프인-SDSN Youth Korea의 공동주관는 GSEF2021 청년세션이 10월 8일 개최된다. ⓒ라이프인
▲ 라이프인-SDSN Youth Korea의 공동주관는 GSEF2021 청년세션이 10월 8일 개최된다. ⓒ라이프인

라이프인과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 청년위원회(SDSN Youth Korea)가 10월 8일 3시 30분부터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의 2021 포럼에서 ‘지속가능한 임팩트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청년의 목소리-SDG 담화’를 주제로 세션을 개최한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션은 사회적경제 미디어 라이프인, 케냐의 청년 지속가능발전 활동가를 지원하는 SDSN Youth Kenya, 인도네시아에서 플라스틱제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Gerakan Indonesia Diet Kantong Plastik(GIDKP), 지속가능발전 관련 정책 연구와 제언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청년지속가능발전정책포럼(YLPF Korea), 지역사회에서 지속가능발전 청년활동가들의 협력을 지원하는 한국청년지속가능발전협의회(YSDA Korea), 사회문제를 협동조합 창업을 통해 해결하고 있는 펀컴퍼니가 참여한다. 

세션을 통해 청년세대가 어떻게 정부, 기업,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당사자들과 협력하여 사회혁신을 주도하는지 사례를 공유하고, 임팩트생태계 강화를 위한 필수 요소가 무엇인지 청년활동가들의 시각에서 조망할 계획이다. 라이프인과 SDSN Youth Korea가 어떻게 GSEF2021 청년세션을 함께 개최하게 되었는지 강동렬 SDSN Korea 총괄간사와 이야기를 통해 전해본다. 

▲ SDSN Youth Korea 강동렬 총괄간사[사진=본인제공]  
▲ SDSN Youth Korea 강동렬 총괄간사[사진=본인제공]  

Q 먼저,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 청년위원회(SDSN Youth Korea)를 소개해주세요.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 청년위원회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신기후체제를 위해 활동하는 청년활동가와 청년단체를 교육하고 연결하고 지원해 지속가능한 청년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2018년SDSN Korea의 지원으로 발족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전국 42개 대학 89개 청년단체 1,800여 명의 청년활동가들과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 세계 40여 개국의 SDSN Youth와 협력하고 있다.

Q 매년 8월 12일은 UN이 정한 '세계 청년의 날(International Youth Day)'입니다. 라이프인은 GSEF와 함께 청년의 날을 기념하며 <사회적경제와 사회혁신 '청년을 위한 00'>이라는 웨비나를 진행했는데요. SDSN Youth Korea의 '2021년 UN 세계 청년의 날 기념행사'는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궁금합니다.

UN의 올해 세계 청년의 날 선정 주제는 '식량사슬의 전환'이었다. 이에 맞춰 지속가능발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을 토크콘서트 방식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기조발제에서 '안티-엔트로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했다. 안티-엔트로피 라이프스타일은 세계적인 경제학자 제레미 리프킨의 동명의 저서 '엔트로피'에서 차용한 개념이다. 기존 비거니즘의 식재료 분류 체계를 탄소배출량-물 사용량-토지 이용량에 따라 세분화하고 생산-가공-유통 및 분배-소비-폐기 등 식량 사슬의 모든 단계로 실천의 범주를 확장할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메신저에서 참가자들이 다 모여 채팅으로만 논의를 진행한 '슫센책방'의 책거리에서 식량사슬 전환과 혁신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속가능한 식량사슬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실천 의지를 확인하기도 했다.

Q 다가오는 10월 8일 GSEF2021에서 라이프인과 SDSN Youth Korea가 공동으로 청년세션을 운영한다. 어떻게 함께 하게 되었는지 설명 부탁드린다.

2018년 빌바오에서 진행된 지난 GSEF 총회에 참가한 청년들은 이러한 국제 행사에 청년들의 발표와 참여 1/3 이상 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청년선언을 발표했고, GSEF는 이러한 청년들의 요구를 받아들인 바 있다. 그래서 이번 GSEF 청년세션이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라이프인과 SDSN Youth Korea는 서로 다른 조직이지만, 사회문제 해결을 통한 지속가능함을 추구하고, 청년을 이해당사자뿐만 아니라 이행주체자로서도 인식한다는 점에서 같은 지향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문제 상황을 인식했을 때, 그것이 우리 모두의 일이라고 공감하고 실천적 행위로서 나아가기를 바라는 두 조직의 노력이 많은 청년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청년세션은 지속가능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주체로서 청년이 각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도전과 실험을 통해 인류와 지구가 직면한 이 위기를 극복할 해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Q GSEF2021 청년세션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임팩트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청년의 목소리-SDG 담화'이다. 어떤 논의가 진행될 예정인가요?

첫 번째 발제자인 라이프인의 전윤서 기자가 "청년 혁신가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MZ세대 활동가들의 인터뷰를 다룬 기획연재 'Mㅓ하시는 Zl요?'와 라이프인-GSEF 쳥년 웨비나<사회적경제와 사회혁신 '청년을 위한 00'>을 통해 청년의 사회적 위치, 고민, 필요한 것들에 대해 공유한다. 이어서 SDSN Youth Kenya의 마가렛 카마우(Margaret Kamau) 간사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공공 정책과 사회적 경제의 청년참여"에 대해,  Gerakan Indonesia Diet Kantong Plastik(GIDKP)의 라희양 누산타라(Rahyang Nusantara) 간사가 "인도네시아 청년들의 지역사회 탄소중립을 위한 용기 내기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 GSEF2021 청년세션 연사와 프로그램 ⓒ라이프인 
▲ GSEF2021 청년세션 연사와 프로그램 ⓒ라이프인 

Q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9월 20일 미국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전 세계 청년들을 향해 "우리는 '로스트 제너레이션'이 아니라 '웰컴 제너레이션'"이라며 더 좋은 미래를 위해 나아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왜 청년들이 지속가능함에 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우리 모두의 생존과 행복을 위해서다. 전 세계는 기후위기와 코로나19 등 이제는 성장을 논의하기에 앞서 생존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봉착했다. 만약 SDGs와 탄소중립 달성에 실패한다면 우리는 기후재난과 양극화 된 경제, 차별적인 사회에서 고통 받으며 살게 될 것이다. 

청년은 문화를 생산하고 주류를 선도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시대정신을 품고 합리성과 논리성에 근거한다면 누구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레타 툰베리처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정부, 기업 그리고 시민단체 까지도 항상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관심을 갖고, 잘못된 것은 모니터링을 통해 변화를 촉구하고 잘 된 것은 연대를 통해 지지함으로서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Q 이번 행사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청년세대는 차별과 편견 없는 연대와 협력으로 윤리적 소비와 사회적 경제를 지지하고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핵심주체이다. 그리고 한국은 이미 SDGs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2014년에 방한했던 이리나 보코바(Irina Bokova) 당시 UNESCO 사무총장께서는 "널리 만물을 이롭게 한다는 뜻의 홍익인간(弘益人間) 정신이 곧 세계시민의식이다." 라고 말씀하셨고. 퇴계 이황 선생께서는 '지행병진론'을 통해 "진지(眞知)와 실천(實踐)은 수레의 두 바퀴와 같아서 함께 나아가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배움과 실천의 상호보완을 강조하셨다. 그리고 안중근 장군께서는 '동양평화론'을 통해 국가 간 상호 주권을 존중하고 평화와 공영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사실 지속가능한 내일을 열기 위한 방법은 우리 모두 이미 알고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멕시코시티에서 열리고 있는 GSEF 2021의 주제는 "지방정부와 사회적경제: 친환경적이고 포용적인 경제를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이다. 그리고 청년세션이 진행되는 다섯 번째 날의 주제는 '지역 및 국제 협력네트워크 구축'이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줄여서 '지발'이라고 종종 부른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발로 걸어온 청년들이 지발로 걸어 나갈 수 있도록 협력의 네트워크를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GSEF2021 청년세션은  ZOOM(ID:  999 9409 7846, PW:770507)을 통해 직접 참가하거나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gsefofficial), GSEF2021 홈페이지(https://www.gsef2021.org/index.php/en/)의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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