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서울 '목화송이 협동조합' 등 5곳 '모두愛마을기업'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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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서울 '목화송이 협동조합' 등 5곳 '모두愛마을기업'으로 선정
지역예술가와 협업하고 친환경제품 생산한 '모두愛마을기업' 5곳에 총 5억 지원
지역 주민·예술가와 협업…친환경·일자리 창출에 기여
  • 2021.09.27 12:30
  • by 노윤정 기자

행정안전부는 친환경 제품 생산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하고, 지역예술인과 협업하는 등 새로운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있는 마을기업 5곳을 '모두애(愛)마을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 자원을 주민 스스로 발굴해 사업화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을 말한다.

'모두애(愛)마을기업'은 설립된 지 2년 이상이 된 마을기업 중 공동체성이 높고 성장 기반을 갖춰 그 가치와 우수성을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받은 곳으로, 정부가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1곳당 1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서울 도봉구의 목화송이 협동조합, 대구 중구의 레인메이커 협동조합, 인천 남동구의 협동조합 꿈꾸는 문화놀이터 뜻, 전남 영광군의 지내들 영농조합법인, 경북 포항시의 농업회사법인 포항노다지마을이다.

목화송이 협동조합은 면생리대와 폐현수막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마을기업이다.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고 취약계층·경력단절 여성의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레인메이커 협동조합은 지역예술가와 협업해 지역 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축제·상품을 기획하고 도시재생과 연계한 복합문화공간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협동조합 꿈꾸는 문화놀이터 뜻은 지역 축제·공연·전시와 같은 문화예술 사업을 진행하고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내들 영농조합법인은 보리수매제 폐지에 따른 지역농가소득 불안정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이 설립한 마을기업이다. 보리를 활용한 가공품을 생산·판매하고 매출액의 80%를 계약재배 대금으로 농가에 환원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포항노다지마을은 지역의 폐자원을 활용해 친환경농약 개발하고 폐광산 및 휴경지를 이용한 가공품을 생산·판매하는 마을기업이다.

박성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마을기업들이 단순히 기업의 외형적 성장만이 아닌 지역주민과 함께 일하며 상생하고 다양한 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성과를 환원하는 가치 있는 기업들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모두애(愛)마을기업이 '간판 마을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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