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청년 일자리 마련을 위해 청년 협동조합 창업팀을 모집한다.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15일부터 4월 19일까지 제3기 청년 창업팀을 모집하고 5월 29일 최종 30개팀을 선발해 협동조합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과 창업 의지가 있는 청년(만 19~39세 '18년 기준 1979년생~1999년생에 해당)이 단체의 절반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협동조합 홈페이지(www.coop.go.kr) 및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www.socialenterprise.or.kr)에 공지된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온라인(www.ideananumso.com/coop)으로 접수하면 된다.
특히 공모전에 응모할 경우 예비창업팀으로서 전문성을 갖춘 협동조합을 통해 협동조합 관련 기본교육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 사전교육*도 받을 수 있다.
| * (사전교육) 3주간 소정의 교육과정 동안, 선배 협동조합과 미리 소통의 기회를 갖고, 사업계획서 구체화 등 성공적 창업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쳐 최종 창업팀 선발전에 참여. |
최종 창업팀 선발은 협동조합 형태로의 창업 적절성, 사업 모델의 실현 가능성·경쟁력·지속 가능성 및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심사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PT 대면심사를 거쳐 5월 29일 최종 발표한다.
최종 선발될 경우 최고 500만원의 상금과 팀당 65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또 업종별 전문성을 갖는 협동조합*과의 일대일 매칭을 통해 창업 준비부터 사업안전화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 아이쿱생협(제조·유통), 해피브릿지(외식), 쿱비즈(교육), 신협사회공헌재단(도시재생,사회복지), 자바르떼(문화예술), 품앗이마을(로컬푸드가공·유통), 티치포울산(방과후· 돌봄), IT기술개발, 지역과소셜비즈(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위즈온(웹 개발), 코끼리 (메이커스, 정보통신), 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사회적경제지원센터)등 총 14개 |
기재부 관계자는 "금년도 청년 협동조합 창업지원은 협력기관의 전문 업종 및 지역을 보다 다양화하고, 협동조합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년들에게 안정적 창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협동조합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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