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독서의 계절, 사회적경제 책 한번 읽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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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독서의 계절, 사회적경제 책 한번 읽어볼까?
한번쯤 꼭 읽어봐야 할 사회적경제 추천 도서 13
사회적경제 서적 한번 읽어 볼래요?
  • 2021.09.19 12:00
  • by 노윤정 기자

조금씩 찬 기운을 담기 시작한 바람에서 여름이 지나가고 완연한 가을이 되었음을 느낀다. 흔히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말한다. 가을 내음을 담은 공기는 어쩐지 사람을 쉽게 사색에 잠기도록 만들어, 이 계절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를 짐작하게 한다.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면서 책을 읽기에 참 좋은 날씨다. 더불어, 강화된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이번 추석 연휴에도 야외활동을 자유롭게 즐기기는 어려울 듯하다. 그렇다면 그동안 읽기를 미루어 두었던 책장 속 책들을 꺼내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라이프인이 명절 연휴, 그리고 이번 가을 동안 읽어보면 좋을 사회적경제 책을 소개한다. (도서 이름 가나다순)

 

ⓒ인사이트브리즈

『가치를 만드는 사람들』, 진희선 지음, 인사이트브리즈

"인간의 내면적 가치를 형성하는 것들은 대부분 보이지 않는 것들이다. 보이는 것 이상으로 보이지 않는 것들을 자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새로운 부를 창출하는 방식도 이와 같다. 앞으로는 인간과 사회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경제방식이 부를 창출하기가 쉬워진다."_책 속에서

'가치를 만드는 사람들'은 미국의 경제·정치철학자 칼 폴라니가 연구한 '실체적 의미의 경제'를 통하여 인간 중심의 경제, 사회적 가치를 설명한다. 새로운 관점에서 살펴본 경제와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특징 및 역할, 사회혁신을 추구하는 비즈니스의 핵심적인 요소인 사회적 가치란 무엇인지에 대해 다룬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사회적 가치에 관한 연구가 중요한 이유와 사회적경제를 비롯하여 사회혁신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이야기한다.

 

ⓒ코뮤니타스
ⓒ코뮤니타스

『걸어온 만큼 가로등을 켜는 일 같아요』, 이정화 지음, 코뮤니타스

"깜깜하죠. 보이지도 않습니다. 밝은 미래를 상상하는 건 정말 행복하지만 실제 뭘 하면 어떨까, 내년에는 또 어떨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해요. 그런데 살짝 생각을 바꿔서 지금 여기까지 왔으니까 온 만큼 가로등을 켜는 느낌이에요. 그러니까 내가 걸어왔던 그 길목에다 정말 행복했던 기억들을 가로등처럼 만들어놓고 뒤를 돌아보면 밝잖아요."_책 속에서

사진과 글을 통해 '사라져가는 것들'을 기록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저자는 소외된 이들과 연대하는 사회적경제기업과 마을의 이야기들 또한 복원하여 글로 기록하고 있다. 그 결과물 중 하나인 '걸어온 만큼 가로등을 켜는 일 같아요'에는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아 사회적경제와 지역이 청년들에게 어떤 기회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수도권, 대기업을 떠나 지역에서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지역에서의 삶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덜어주는 '가로등'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위즈덤하우스
ⓒ위즈덤하우스

『고장 난 자본주의에서 행복을 작당하는 법』, 유병선 지음, 위즈덤하우스

"깨끗해 보이는 편리한 전기가 이처럼 더럽고 위험한 물질로 만들어지고, 우리의 아이들과 미래를 얼마나 위태롭게 하는지 그 사실을 알고자 했다. 이들이 둘러앉은 식탁은 성찰의 공간이자 전기 소비자에서 시민으로 거듭나는 재단이었다. 우르슐라들은 '지금, 여기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고 작은 것이라도 실천하자고 다짐했다."_책 속에서

'고장 난 자본주의에서 행복을 작당하는 법'은 공감, 연대, 혁신, 보물찾기, 둥근 네모, 둘러앉기, 황금 사슬, 황금의 끈 등 여덟 가지 키워드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기본 원리와 실제 기업들의 사례를 들여다본다. 개별 사회적경제기업의 사례에서 의미를 찾고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가 '실천을 추구하는 유토피아'가 아니라 '유토피아를 추구하는 실천'임을 이야기한다. 각 사례가 실천적 사례이자 지표가 되어, 성장만을 가리키는 '고장 난' 내비게이션(Navigation)을 벗어나 다른 삶의 방식을 상상하는 이들에게 사회적경제 철학이 어떤 지표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

 

ⓒ착한책가게
ⓒ착한책가게

『사회연대경제-사회적경제, 연대경제, 사회적기업으로 이해하는 제3섹터의 사회경제학』, 자끄 드푸르니·마르뜨 니센·나딘 리셰-바떼스띠·리오넬 프루또·로랑 가르댕·장-루이 라빌 지음, 김신양·엄형식 옮김, 착한책가게

"협동조합이든 공제조합이든, 아니면 결사체 조직이든 역사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은 이들 조직은 충족되지 않은 중요한 필요가 있었고, 극심한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사회적경제의 탄생에 '필요의 조건'이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_책 속에서

'사회연대경제'는 사회적경제 학술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들이 참여한 공동 작업물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야기한 시장 만능주의의 대안으로서 사회적경제의 의의와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의 주요 구성요소들의 현황과 정체성, 특수성 등에 대해 다룬다. 이에 따라 사회적경제, 협동조합, 결사체, 자원활동, 연대경제, 사회적기업 등 총 6가지 키워드를 각 장의 주제로 잡고, 제3섹터를 구성하는 주요 주체들의 역사적 기원과 특성, 지배구조의 형태, 경제적·사회적 성과 등 제3섹터 전반에 걸쳐 제기되는 이슈들을 설명한다.

 

ⓒ전남대학교출판부
ⓒ전남대학교출판부

『사회적경제와 소셜이노베이션』, 김일태·임영언, 전남대학교출판부

"이 책은 사회적기업이 시장으로부터 어떻게 지지를 얻어 사업화되고, 사회적 관계나 제도에 영향을 미치며, 새로운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확산시켜 사회적 문제 해결로 연결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인 사례연구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_책 속에서

두 저자가 한국과 일본에서 수집한 다양한 사회적경제 이론과 현장의 실천 사례들을 활용해 한국의 사회적경제 현황을 살피고 사회적경제와 사회혁신의 이해를 도우며, 한국 사회적경제 실태를 개괄한 책. 일본응용경제학회 편집위원이기도 한 김일태 전남대학교 교수와 일본 조치대학에서 사회적경제학 박사를 수료한 임영언 전남대학교 교수는 한국과 일본에서 시도된 다양한 실천 사례를 한국 사회에 적용하는 데 초점을 두고 고용창출, 평생교육, 지역재생, 전통시장 활성화, 사회혁신 등의 분야에서 정책적 방향과 실천 방향을 살펴본다.

 

ⓒ착한책가게
ⓒ착한책가게

『성장 없는 번영』, 팀 잭슨 지음, 전광철 옮김, 착한책가게

"기존의 경제체제는 번영을 이루기 위해 경제성장에 매달려왔다. 이러한 관점에 따르면, 높은 수입은 행복을 증진시키고 모든 사람에게 번영을 가져다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관점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의문을 제기한다. 전 세계에 걸쳐 소득과 복지에 엄청난 격차가 지속되고 있고 세계 경제가 생태 한계의 제한을 받는 상황에서도, 부유한 나라들이 경제성장을 목표로 삼는 것이 정당한가?"_책 속에서

'성장 없는 번영'은 영국 지속가능개발위원회(SDC) 경제위원인 팀 잭슨이 위원회에서 발간한 동명의 보고서를 토대로 작성한 대중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성장 없는 번영이 과연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성장이 번영을 이루는 데 필수요소라는 가정이 현재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유효한지를 점검한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장 사이의 관계를 파헤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향성과 실천 목표를 제시한다.

 

ⓒ한양대학교출판부
ⓒ한양대학교출판부

『시민사회, 제3섹터, 비영리섹터, 사회적경제』(개정판), 주성수 지음, 한양대학교출판부

"지금의 한국 시민사회 또한 전통적인 주창활동과 시민회원 조직들뿐 아니라 복지서비스 조직들과 새롭게 조직된 사회적경제조직들이 한 울타리의 시민사회에서 국가와 시장으로부터 구별되는 제3섹터 지형을 형성하고 있다. 전국적인 연대조직도 지금은 전통적인 시민사회단체들 따로, 사회적경제조직들 따로 활동하는 모습이지만 국가(정부)와 시장(기업)과 상대하는 전국적인 통합형 재단이나 네트워크 또는 플랫폼으로 새롭게 위상을 갖출 필요도 있다."_책 속에서

시민사회란 무엇인가. 저자인 주성수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겸 '시민사회와 NGO' 편집위원장은 시민사회, 제3섹터, 비영리섹터, 사회적경제를 지금 우리 사회가 중요하게 인식해야 할 키워드로 정의하고, 서로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 각 개념의 의미를 설명한다. 동시에 시민사회(제3섹터) 영역에서 나타난 논의의 변화를 다루며, 사회적 가치와 '임팩트'를 지향하는 사회 흐름 속에서 시민들의 활동이 국가, 시장과 어떤 관계로 함께할 수 있을지를 이야기한다.

 

ⓒ이상북스
ⓒ이상북스

『어서 와, 사회적경제는 처음이지?-영화와 드라마로 쉽게 이해하기』, 주수원 지음, 이상북스

"이제 다시 앞에서의 질문으로 돌아가보자. 영국의 로치데일 공정선구자 협동조합이 1844년 설립 당시부터 여성의 사회활동과 경제활동, 정치활동을 보장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영화 속 스카우터들의 판단은 불합리하다. 투구 자세가 이상하면 객관적 기록이 높아도 제대로 된 연봉을 책정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는 야구계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_책 속에서

협동조합 대중화를 위해 많은 저서와 칼럼을 써온 저자는 신간 '어서 와, 사회적경제는 처음이지?'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아직 낯설게 느껴지는 '사회적경제'를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와 TV 드라마 이야기를 접목하여 설명했다. 책은 사회적경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구성원의 참여를 바탕으로', '국가와 시장의 경계에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제활동' 등이 하나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문은 미디어 내용을 더하여 사회적경제에 대해 보다 쉽게 풀어 설명했다면, 각 장의 말미에는 조금 더 깊이 있는 내용을 기술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다양한 독자층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사회적경제 입문서.

 

ⓒ북사피엔스
ⓒ북사피엔스

『자유로서의 사회적경제』, 김종걸 지음, 북사피엔스

"사회적경제야말로 개개인의 경제적·사회적·정치적 삶의 질을 높여, 결국 사람들이 향유하는 ‘실질적 자유’를 한 차원 끌어올리는 중요한 통로다. 이 책의 제목을 ‘자유로서의 사회적경제’라고 붙인 이유다."_책 속에서

사회적경제가 우리 삶에 주는 의미는 무엇인지를 탐구하는 책. 저자인 김종걸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경제 발전의 목적이 GDP 증대가 아니라 사회구성원들의 경제적·사회적·정치적 삶을 한 차원 높이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시민들의 자발성과 자기책임이 결합된 '사람 중심 경제'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저자는 사회적경제가 경제적으로는 부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치적으로는 민주주의의 훈련 장소로 기능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동시에 사회적경제조직이 이러한 역할을 하기 위한 방법에 관하여 이야기한다.

 

ⓒ좋은땅
ⓒ좋은땅

『지역이 묻고 사회적경제가 답하다』, 지용승 지음, 좋은땅

"청년들은 살고 싶은 사회에 대한 갈망이 있다.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살 만한 사회에 대한 갈망이 만들어 내는 사회적경제는 '사람 중심'과 '자율경영' 그리고 '다 같이'라는 연대의 구호를 추구하는 그 가치와 그 안에서 그리고 지역에서 희망과 우리의 이야기들을 통해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_책 속에서

저자인 지용승 우석대학교 교수는 우리 사회가 당면한 위기들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대안으로 사회적경제를 주목한다. 사회적경제가 어떻게 지역발전에 기여하는지에 관심을 두고 연구해온 저자는 해당 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사회적경제의 공동체 정신과 역할을 이야기하면서 사회적경제가 코로나19 이후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더불어 지역 문제는 결국 '사람의 문제'이며 그렇기 때문에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사람을 중심에 둔 목표가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경제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책.

 

ⓒ착한책가게
ⓒ착한책가게

『한국 사회적경제의 거듭남을 위하여』, 장원봉·하승우·신명호·김신양·정수남·노대명·김정원·엄형식·오단이·김기섭·자크 드푸르니 지음, 착한책가게

"사회적경제의 이론과 실천의 통합을 온몸과 마음으로 살면서 사회적경제 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해가던 장원봉 박사는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실천으로 검증해야 하는 연구자였습니다. 동시에 그는 실천과정에서 만나는 문제를 연구로 성찰하고 풀어야 했던 활동가였습니다."_책 속에서

'한국 사회적 경제의 거듭남을 위하여'는 한국 사회적경제 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해갔던 고(故) 장원봉 박사 추모집이다. 고인은 시민사회가 사회적경제의 실질적인 주도자로서 자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사회적경제의 실천적 개념을 구성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사회적경제를 통해 사회적 배제의 문제를 완화하고 관리하며 더 나아가 그것을 제거할 수 있는 대안적 사회원리로 정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가 제시했던 실천 방향과 과제는 지금도 한국 사회적경제의 과제로 남아있다. 이에 이 책을 통해 여러 연구자 및 활동가들이 한국 사회적경제 발전에 대한 장 박사의 고민을 되짚으며 실천과제를 함께 논의했다.

 

ⓒ한울
ⓒ한울

『한국 사회적경제의 역사-이론의 모색과 경험의 성찰』, 김신양·신명호·김기섭·김정원·황덕순·박승옥·노대명 지음, 한울

"지금 한국에서 사회적경제가 주목받는 것은 한때의 유행일지 모른다. 하지만 사회적경제가 계속 회자되는 이유는 그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어떤 효용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사회적경제는 누군가에게는 대안적 경제 질서를 형성하는 효용이 있고, 누군가에게는 지역사회의 사회자본을 형성하는 효용이 있으며,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풀뿌리민주주의를 정착시키는 효용이 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취약 계층이 필요로 하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용을 갖는다. 이는 사회적경제가 갖는 효용의 다면성을 보여주는 것이다."_책 속에서

연구자이자 현장 활동가인 7명의 저자가 사회적경제의 개념, 한국 사회적경제의 역사와 지속가능성 및 자발성의 문제 등을 다룬다. 우리 사회에서 사회적경제가 어떻게 정착해가고 있는지 알아보고 사회적경제가 탄탄히 뿌리내리고 성장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 한국 사회적경제가 나아가야 할 길은 무엇인지를 진단한 책.

 

ⓒ착한책가게

『협동조합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존 레스타키스 지음,김진환·이세현·전광철 옮김, 착한책가게

"이 책은 대안을 이야기한다. 또한 정치적 민주주의의 성장으로 시작된 인류의 혁명이 경제영역에서 민주주의의 자리를 찾기 위한 투쟁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다룬다. 이처럼 계속되는 혁명의 숨은 얼굴이 경제민주주의라면 협동조합 운동의 역사는 경제민주주의의 가장 오래 지속되는 형태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_책 속에서

협동조합 운동가이자 연구자인 저자는 세계 각지의 사례를 망라하며 협동조합 운동이 경제민주주의를 어떻게 구현하고자 했는지를 살펴본다. 먼저 고전 경제학, 시장 근본주의에 대한 비판과 그 대안으로 대두된 협동조합 운동의 이론과 사상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설명하고, 에밀리아로마냐의 노동자협동조합과 아르헨티나의 기업회복운동, 스리랑카 농민들을 중심으로 본 공정무역과 협동조합, 캐나다의 사회적 협동조합, 일본과 인도의 사례 등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는 않은 사례들을 포함하여 협동조합 운동의 여러 실천적 모습들을 소개한다. 저자는 이러한 사례들을 통해 협동조합 운동이 가진 가치와 대중운동으로서의 의의를 실증적이고도 이론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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