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제품 홍보와 판매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사회적경제 활짝장터'에 참여할 기업 14곳을 모집한다.
'사회적경제 활짝장터'는 기업 소개와 제품 홍보를 담은 전문 홍보 영상을 제작·공개해 기업의 홍보와 판매를 돕는 온라인 장터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홍보, 제품 판매 등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과 청년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모집 대상은 강서구 소재 사회적경제기업, 청년기업(만 39세 미만 대표자 법인 기업), 마을공동체다. 참여기업에는 비대면 컨설팅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홍보 전략과 제품 소개 노하우 등을 전달한다.
또한 기업과 제품 홍보를 위한 '기업탐방' 영상 제작도 지원한다. 영상은 전문 MC가 기업 대표와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구성하여, 기업의 특색을 살리고 소비자의 흥미를 이끌어 낼 예정. 완성된 영상은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참여기업에 제공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활짝장터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의미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지역의 기업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경제 활짝장터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16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접수 마감 이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이 최종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오는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들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활짝장터'는 오는 10월 4일부터 4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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