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드림씨앗재단, 전국 아이쿱생협 회원조합과 지역 사회 나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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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드림씨앗재단, 전국 아이쿱생협 회원조합과 지역 사회 나눔 진행
회원조합과 함께 3억 3천여만 원의 후원금 조성
  • 2021.07.08 12:37
  • by 송소연 기자

자연드림씨앗재단이 전국 90여 개 아이쿱생협 회원조합과 함께 '아이쿱 나눔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아이쿱나눔사업은 아이쿱생협 회원조합이 직접 지역 사회에 필요한 도움을 발굴해 기획하는 지역 기반의 사회 공헌 프로젝트다. 물품부터 봉사, 재능기부까지 다양한 종류의 나눔을 지역 사회 내 지자체나 나눔 단체와 네트워크를 형성해 중장기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 19로 타격받은 취약계층과 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한 나눔에 주력하고 있다. 독거노인,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위안부 할머니, 가정폭력 피해자 등 나눔의 대상도 다양하다.

강서아이쿱생협은 지난 5월 아이쿱나눔사업으로 지역 내 배달 노동조합과 연계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도시락을 지원했다. 강서아이쿱생협의 활동가들이 도시락을 만들고, 라이더유니온에서 배송을 지원하는 형식이다. 또 일회용 쓰레기 문제를 최소화하고자 수확 후 버려진 밀짚으로 만든 도시락통과 생분해되는 비닐 등을 사용했다.

▲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강서아이쿱생협이 만들고 라이더유니온이 배달한 도시락. ⓒ자연드림씨앗재단
▲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강서아이쿱생협이 만들고 라이더유니온이 배달한 도시락. ⓒ자연드림씨앗재단

아이쿱나눔사업의 후원금은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형태로 조성된다. 회원조합이 내는 만큼 자연드림씨앗재단에서 동일한 금액을 내는 1:1 기부 방식이다. 올해는 3억 3천여만 원의 후원금액 조성되었는데 2015년 대비 참여하는 회원조합은 2배 늘었고 규모액은 2.5배 증가했다.

자연드림씨앗재단의 오미예 이사장은 "시간이 지나면서 후원 방식도 진화하고 있다. 단순한 물품 기부에서 벗어나 조합원과 지자체, 지역의 단체들이 연계하여 가장 적절한 기부의 방식들을 모색하고 있다. 후원 규모가 커진 만큼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더 가깝고, 두터운 나눔이 기대된다."며 "소외된 이 없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드림씨앗재단은 자연드림의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해 혁신하는 사람과 일을 지원한다'는 사명 아래 지난 4월 (재)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에서 (재)자연드림씨앗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후 지구 환경을 위한 혁신 사업 지원, 사회 양극화 현상 속에서 소외받는 이웃 지원, 협동조합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 등 우리 사회 내 다양한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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