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 준비가 한창이다. 이번 박람회는 7월 2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가 7월 2일부터 4일까지 광주에서 열린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박람회는 지난 2018년 대구, 2019년 대전에 이어 올해 광주에서 3회를 맞는다.
'사회적경제, 내일을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17개 중앙부처, 광주광역시, 8개 민간조직이 주최하는, 사회적경제 조직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공동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로 진행된다. 사무국 측은 "특히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지역 중심-정부 뒷받침 기조하에 민관이 협업해 실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조직은 박람회를 주도적으로 직접 기획하며, 참여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광주시는 개최도시로서 박람회의 전반적인 계획과 재정, 행정적 지원, 자체 부대행사를 기획, 운영한다.
정부는 박람회 운영을 총괄하며, 행사에 필요한 박람회 기획, 행사에 필요한 세부 협력사항을 조정한다.
지난 17일에는 전국 사회적경제조직 대표와 중앙부처 관계자, 지자체, 대행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현장을 점검하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 민관공동추진위원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정일 광주지역추진위원장,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홍두선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장 등 3명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2일 개막식은 함께 만든 빛의 길을 주제로 열리며, 홍보관과 상품관에서는 함께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를 테마로 전시행사가 마련된다.
이 밖에도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행사,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현장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랜선투어도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2일부터 4일까지 매일 10시 30분부터 바이소셜 '일상이득'을 진행해 현장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도 이번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놓았다.
4일 폐막식은 지역추진위원장의 경과보고, 광주 시장의 인사말씀, 지역 포상, 2022년 개최도시 발표와 이임식 등이 예정돼있다.
박람회 현장 참석을 원할 경우 28일까지 진행되는 사전등록 이벤트에 신청하는 것이 좋다. 당첨되면 5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7월 1일 목요일 문자 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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