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하 아이쿱생협)에서 전국 자연드림 매장과 온라인몰에 입점할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
모집기한은 7월 9일까지로, 전국에 소재한 예비 및 인증 사회적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상품과 서비스는 자연드림에서 판매할 수 있고, 소비자 품평회와 디자인 등 상품력 강화를 위한 개선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아이쿱생협은 지난 2012년부터 경쟁력을 가진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해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아이쿱생협 측은 "특히 올해는 그동안 꾸준히 지원했던 생활용품,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MRO) 제품 외에도 채식이나 건강관리를 위한 제품 및 서비스 등 '나와 이웃과 지구의 치유와 힐링'에 맞는 기업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달 30일에는 세이프넷지원센터에서 입점 설명회를 진행한다. 입점 설명회에서는 사업 소개 및 자세한 공모 절차를 안내하며, 사전신청 참가자 대상 상품기획 담당자와의 1:1 상담도 진행된다. 자세한 공모 내용과 입점 설명회 참가 신청은 아이쿱생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쿱생협과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상호거래액은 작년 기준 51억 원을 넘어섰다. 상호 거래하는 품목 수도 19년 대비 14%가량 증가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입점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회적경제기업은 일회성 특판 행사가 아닌 평균 10개월 이상의 상시계약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세이프넷지원센터의 김대훈 센터장은 "아이쿱생협의 판로 지원으로 사회적경제의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특히 코로나19로 타격이 큰 서비스 기업들이 아이쿱생협과의 연계를 통해 활로를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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