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15일 광명극장에서 '광명자치대학' 제2기 입학식을 열고 각 학과별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광명자치대학은 이웃과 함께 협동하고 동네의 문제를 해결하는 시민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시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마을에 더 가까이 다가가 지역 활동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는 9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올해는 5개 학과(▲자치분권학과 ▲마을공동체학과 ▲사회적경제학과 ▲기후에너지학과 ▲반려동물학과(신설))에 66명이 입학했다.
광명자치대학은 각 전공 분야의 기초와 심화, 권역별 마을활동 실천과제를 내용으로 3학기제(교양필수‧전공필수‧융합심화과정)로 나누어 20주 동안 운영될 계획이다.
▲자치분권학과는 '자치분권 2.0시대 우리의 참여로 변화되는 광명! 자치하는 광명리더로 성장하기' ▲마을공동체학과는 '나와 사회를 연결하는 공동체 활동가, 마을의 참여정책을 연결하는 마을 활동가, 지역문제 해결과정의 리더로 성장하기' ▲사회적경제학과는 '함께 잘 살기 위한 사회적경제를 알아보고, 광명시가 사회적경제 활성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리더로 성장하기' ▲기후에너지학과는 '광명시의 기후위기 대응을 이끄는 활동리더, 마을에서 에너지전환활동을 만들고 제안하는 활동리더로 성장하기' ▲반려동물학과(신설)는 '동물이 안전(행복)해야 사람도 안전(행복)하다는 가치에 따라 비인간 동물의 문제와 인간의 삶을 끊임없이 연결하여 해결하는 활동리더로 성장하기'이라는 학과 이념을 갖고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박승원 시장은 "주민 스스로 자기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그 힘을 모아야 도시가 성장하고 주민이 성장한다"며 "우리 동네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꿔보자는 생각으로 그 중심에 설 마을 리더를 양성하고자 자치대학을 만들었다.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갈 중심에 여러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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