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청년 구직난 해소를 위한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시작한다.
은평구는 '2021년 청년 신규일자리 창출사업' 공개 모집을 통해 14개 분야에서 21명의 청년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은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하여 경제활동과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청년의 일자리로 기획하여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비대면·디지털 분야의 지역 일자리를 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2021년 1월 1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 구직자로, 본인의 전공 및 희망진로 등을 고려하여 원하는 분야를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은평구 거주자일 경우 우대 선발한다.
선발된 청년은 관내 기업에서 5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근무하며, 보수로는 2021년 은평구 생활임금인 월 220만 2,240원과 4대 사회보험료, 직무역량강화 교육 등을 받는다.
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내가 사는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우리 구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직무역량을 쌓아, 넓은 시야와 경험을 토대로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 접수 기간은 5월 4일까지이며, 은평구청 사회적경제과로 방문신청 또는 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은평구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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