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어느 '협동조합 유투버'의 교육부를 향한 '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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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어느 '협동조합 유투버'의 교육부를 향한 '일갈'
저자, 주수원 전국학교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사무총장 인터뷰...교육부는 학교협동조합 정책 다뤄야
  • 2018.03.06 17:42
  • by 공정경 기자

지난 1월 말 <학교협동조합 A to Z> 책이 나왔다. <만들자, 학교협동조합> <학교협동조합, 현장체험학습과 마을교육공동체를 잇다> <I Love 학교협동조합>에 이어 학교협동조합 관련 도서로 네 번째다. 4권의 책들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는 주수원 전국학교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사무총장을 만났다. 주수원 사무총장은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컨설팅 팀장,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정책위원 등을 지냈다.

 
- <학교협동조합 A to Z>을 낸 이유는?

그동안 냈던 학교협동조합 책의 종합판 같은 성격인데, 이렇게 학교협동조합 책을 내게 된 이유를 말씀드리겠다. 2014년 학교협동조합 관련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을 때 책 제안을 받았다. '맘에드림' 출판사 대표 분이였는데 이 분하고도 학교협동조합을 계기로 알게 됐다. 상원초등학교는 한 달에 한 번 아버지 모임을 운영한다. 1박 2일 교실 야영을 하면서 밥도 아버지들이 해서 먹이고 장담그기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아이들과 함께한다.

출판사 대표가 3년 정도 아버지 모임을 운영하면서 학교협동조합을 알게 됐고 아버지 모임을 발전시켜 초등학교에서 학교협동조합으로 만들고 싶다며 컨설팅, 강의 의뢰가 왔다. 그전에 어머니 모임은 봤는데 아버지 모임은 처음이라 모임에 직접 갔다. 인상적이었다. 마침 맘에드림은 혁신학교 책을 시리즈로 만들고 있는 출판사였다. 그렇게 대표님과 자주 만나 얘기를 하다보니 학교협동조합과 혁신학교, 마을교육공동조합의 연결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 전에는 나도 그냥 협동조합의 한 분야로서 학교협동조합을 바라보았었다.

이렇게 2015년 <만들자, 학교협동조합>을 냈다. 이 책은 정책 만드는 사람부터 교사, 학부모 등 타깃 독자를 너무 여럿으로 두었고 그렇다 보니 내용이 너무 많고 어려웠다. 이 책 하나로 끝날 줄 알았기에 이질적인 내용을 다 넣었다. 교사들은 국내외 사례를 주로 좋아했다. 교사입장에서는 협동조합도 처음인데 내용이 어려우니까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

그 이후 경기교육연구원에서 교사분들과 함께 현장체험학습을 학교협동조합 방식으로 바꾸는 연구를 했다. 이 연구보고서를 토대로 살림터에서 <학교협동조합, 현장체험학습과 마을교육공동체를 잇다>를 냈다. 이 책은 뜻하지 않게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상을 받았다. 세월호참사의 이유 중 하나가 대규모 수학여행이었으니 그 개선책으로 쓴 책이다. 선생님들에게 현장체험학습, 마을교육공동체라는 키워드가 훨씬 더 와 닿았다. 연구를 진행하며 공동연구를 했던 황현정 선생님이 실제 2015년 비룡중학교에서 1학기 정도 수업을 했다. 아이들과 직접 마을을 탐방하고 여행계획을 세워보는 수업을 했다. 그 과정이 담겨 있어서 선생님들 입장에서는 좀 더 도움이 된 듯하다.

그런데 이렇게 어른들의 얘기만 나오다보니 아쉬웠다. 실제 학생들이 느끼는 얘기가 나왔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맘에드림 대표님께 학교협동조합 하는 아이들 이야기가 담기면 좋겠다고 했고 고맙게도 아이들의 수기를 모아 <I Love 학교협동조합>을 내주었다. 그런데 아이들 이야기가 수기형식으로 들어가다 보니 겹쳐지는 부분이 많았고 이 책만 보면 ‘그래서 학교협동조합이 뭐지?’라며 학교협동조합에 대한 전반적인 상이 잘 안 잡혔다. 그때쯤부터 학교협동조합 100문100답처럼 매뉴얼 느낌의 쉬운 책을 내보자 했다. 새로운 내용은 별로 없지만 형식이 이전보다 수월해서 그런지 새롭게 보는 분들도 있다.

- 이 책을 읽고나서 바로 학교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교사, 학부모, 학생별로 파트를 나눠놔서 각 주체가 어떤 고민을 하는지 알게 됐다.

학교협동조합을 바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착각'이 들면 다행이다. 사실 학교협동조합을 하면서 어려운 점도 많이 있다. 학교협동조합을 만들고 싶은 분들이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차원에서 만든 책이다. 자기가 관심 있는 부분만 골라서 빨리 볼 수 있게 파트를 나눠놓은 점도 있다. 학교협동조합의 세 주체가 상호이해를 위해 다른 파트를 읽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학생 입장에서는 교사에게 서운할 때도 있다. 어떤 학생이 졸업하면서 이런 말을 했다. 선생님과 의견이 다른 부분에 있어서 다소 함부로 얘기 했던 적이 있다. 교사와 학생 간의 관계에서 학생이 약자니 ‘우리는 이렇게 해도 돼’라고 은연중에 생각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학생도 나중에 어른들도 상처받는다는 걸 알게 됐고, 사람 대 사람으로 상처받지 않게 잘 이야기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후배들은 이런 점을 고민하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마음에 많이 와 닿았고 나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학교협동조합이 좋은게 이렇게 나이를 떠나 서로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 왜 이렇게 학교협동조합에 꽂혔나?

처음부터 학교협동조합에 꽂힌 건 아니다. 대학 때 대학생협 학생위원 활동을 했다. 당시 서울대가 매점과 식당 관련으로 별도의 법인으로 분리시키도록 국정감사에서 지적을 당했다.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이 통과됐을 때라 학교에서 협동조합으로 해볼까라고 생각했고, 학생들이 봤을 때도 협동조합이 정말 좋았다. 그때 <선구자들> 책으로 스터디하고 그랬다. 대학생협 학생위원활동 경험이 개인적으로 좋았다. 아내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석사논문을 썼다. ‘학생들이 협동조합 안에서 어떻게 참여하고 상호학습 하는가’에 대한 논문이다.

나는 졸업하고서 사시도 준비하고 대학 교직원도 하며 협동조합과는 무관하게 지냈다. 그러다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되는 걸 보면서 가슴이 뛰었고 2013년 7월 아내가 일하던 한국협동조합연구소로 이직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성남시 복정고등학교 협동조합 인큐베이팅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런데 고등학생들에게 어떻게 협동조합을 알릴 수 있을까 고민이 되었다.

대학생협 활동이라는 좋은 경험이 있는지라 이것을 고등학생에게 적용하고 싶었다. 처음에는 많이들 우려했다. 대학생이니까 됐지 고등학생이 되겠냐며. 막상 해보니까 어떤 부분은 잘 안되지만 어떤 부분은 훨씬 더 잘됐다. 학교협동조합은 조금만 교육해도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특히 3~4월에 학교에 가서 ‘한번이라도 교육을 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 그해 농사가 달라진다. 모내기하듯 그때 씨를 뿌리면 어떻게든 꿍짝꿍짝 간다. 거꾸로 학기초 교육을 놓치면 일년이 힘들다. 협동조합에서 교육이 중요하지만 학교협동조합은 특성상 더욱 중요하다.

학교협동조합 '교육'을 통해 많은 것 얻을 수 있어...2017년8월 전국연합회 창립...학교협동조합은 시대적 흐름

2013년 영림중, 복정고가 설립운영되고 난뒤 2014년에는 경기도의 다른 5개의 시범학교와 서울, 부산에서 학교협동조합이 생겨나고 있었다. 그런데 좀처럼 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당시 아내와 둘이서 잠시 쉬고 있었던 터여서 적은 자원이라도 모아서 재미나게 해보자 생각했다. 경기도교육청, 대학생협, 서울대, 아이쿱협동조합지원센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 여러 곳의 자원을 조금씩 모으고 함께 하려는 분들을 모았다. 대학생 사회혁신 봉사교육과 연결해 농활처럼 대학생들과 학활을 다니고, '윤리적소비공모전'을 홍보할 겸 부산국제고에 가서 강의 좀 해달라고 중간지원조직에 계신 분에게 부탁하기도 했다. 부산국제고는 학생들끼리 만든 사례다. 학생들끼리 만들다 보니 너무 힘들어했다. 홍보 차 강의해준 분의 수고에 다행히 보답이 됐다. 그 학생들이 그해 윤리적소비공모전에서 큰상을 받았다.

2015년으로 넘어가면서 열정페이로 계속 일하는 게 맞을까? 우리 때문에 당사자들이 하지 않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학교협동조합과 약간 거리를 두었다. 그러다 2016년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에서 일하기 시작했는데 서울시사경센터에서 학교협동조합 지원단 운영 의뢰가 왔다. 고민되기도 했지만 서울의 지원 모델을 잘 구축해 다른 지역에 전파하고 싶은 마음에 뛰어들었다.

그때 하고 싶었던 게 내부결속력을 높이는 일이었다. 이사장들 단체문자방을 운영하면서 이사장들끼리 상호멘토도 하고 결속력을 높이면서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정책적으로 반영하는 일에 중점을 뒀다. 다만 비교적 지원체계가 자리잡힌 서울, 경기와 달리 다른 지역은 여전히 초기 단계로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2016년 12월 연합회를 제안했다. 처음에는 지역별, 학부모·교사 온도차로 쉽게 진행되지 않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분위기가 전환돼 2017년 8월 전국학교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총회를 잡게 됐다. 원래 계획은 올해 전국단위로 학교협동조합지원이 가능하도록 전국센터를 만들고 싶었다. 연합회가 자체적으로 실행력을 가지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 연합회는 초기에는 중간지원조직을 끼고 자문위원회로서 역할을 해나가야하지 않을까 싶다. 전국센터가 생기면 당사자들이 의견도 활발히 내고 자생적인 생태계를 만드는데 있어서도 탄력을 받을 텐데...전국의 많은 협의회나 연합회들의 공통된 고충이라 생각한다.

학교협동조합은 시대의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16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초등학교 재학 중인 아이들의 65%가 현재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형태의 직업을 갖게 될 거라 전망했다. ‘21세기 기술’이라는 이름 아래 16가지 핵심 기술을 제안했다. 협력·창의성·문제해결력 같은 역량, 일관성·호기심·주도성과 같은 인성도 중요하게 요구되는 기술이다.

다른 사람들과 협력해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 이러한 과정에서 일관되며 호기심을 유지하고 주도할 수 있는 인성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기술이다. 바로 학교협동조합을 통해 익힐 수 있는 것들이다. 영어교재로 유명한 이찬승 21세기교육연구소 소장도 벨기에 연구소에서 논의한 내용을 언급했다. 미래학교는 학교라는 건물이 없어진 학습마을과 같은 형태이고 연령에 관계없이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형태가 협동조합과 유사하다. 교육정책의 방향과도 그 맥락이 다 연결돼있다. 문제는 사람들이 연결하지 않고 행정이 칸막이처럼 돼있어 이것 따로 저것 따로 간다는 점이다.


'학교협동조합을 교육정책의 하나로 보지 않는 현실 안타깝다'..협동조합은 진로교육이다

- 현재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

사실 교육부가 관심이 없다. 비영리법인이라는 이유로 평생학습정책과에서 담당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학교협동조합을 교육정책의 하나로 보지 않는 듯하다. 비영리법인 사무로서 평생학습정책과에 있기 보다는 학교혁신정책과 내지 민주시민교육과에서 학교협동조합을 교육적으로 접근하면 좋겠다. 앞서 얘기했듯이 학교협동조합은 혁신학교를 비롯해 새로운 교육의 원리와 맞닿아있다. 교육부에 학교협동조합 교육정책에 대해 고민하는 담당자 한 명만 있으면 정말 좋겠다. 학교는 공적신뢰가 중요하다. 교육부에서 청소년 교육과 연계하고 자원 연결해주고 3월에 학교에 총회 안내만 해줘도 훨씬 나아질 텐데... 학교협동조합이 만들어진 후 교장이 바뀌면서 이런 경우도 있었다. 현장체험학습으로 지리산으로 간다고 하자 협동조합을 사회주의나 협동농장으로 인식한 교장이 담당교사에게 이런 말을 했단다. “지리산? 그럴 줄 알았어.”

- (웃음) 빨치산을 떠올렸나 보다.

지리산으로 가면 빨치산이고 제주도로 가면 4.3항쟁인가? 이런 분들이 정말 많다. 학교협동조합은 진로교육이다. 이념교육이 아니다. 교육부에 담당자 한 명만 있어도 이런 인식은 확연히 줄어들 것이다.

사회적경제와 관련해서 ‘너무 일자리 중심으로 가는 게 아닌가’라는 걱정이 있다. 스피드스케이트 분야에서 될 만한 애들만 키우는 빙상연맹의 전략이 큰 효과를 낸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에 컬링팀을 봐라. 고2 때 컬링을 알게 되서 시작했는데 이렇게까지 될지 누가 알았겠나. 전 국민의 관심사이고 문재인 정부가 지속가능하려면 일자리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중요한 건 바탕에 사람들이 쌓여야 한다. 청소년들이 사회적경제를 접하게 되면 굉장히 의미 있는 경험이 된다. 지금 당장 성과가 보이지 않고, 지금 당장 일자리로 연결되지 않는다고 해서 (말을 잇지 못하고)... 사회적경제도 그런 느낌이 들어서 속상하다.

- 정부가 사회적경제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지만 사회적경제라는 단어조차 낯설게 느끼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사회적경제 선진국처럼 가려면 지원과 더불어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의식을 키우는 속도가 중요한데, 이 역할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주체가 학교협동조합이라고 생각한다. 바탕을 키우는데 지금부터 투자하지 않으면 10년 걸릴 일이 20년, 30년 계속 늦춰질 거다.

앞으로 바라는 미래상은?

좋은 조직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좋은 조직이 많아져서 양심에 어긋나지 않게 일하고 행복하게 일했으면 좋겠다. 사회적경제는 그런 점에서 매력적이다.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일하기 전에 대학교 교직원으로서 일을 했다. 일하면서 보람도 많이 느끼고 조직에서도 인정을 받아 좋았다.

그러다 2012년 무렵 함께 일했던 동료가 저성과자 프로그램에 들어가게 되면서 인격적 모욕감을 느끼는 것을 봤다. 그러면서 내가 일하는 조직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모두 착하고 성실한데 왜 조직은 그렇지 못할까 생각이 들었고 노조 등을 통해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그런 고민이 쌓여갈 때 쯤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되며 힘없고 가진 것 없는 사람들도 선한 의지를 모아 협동조합이라는 수평적인 경제공동체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로 이직하게 되었다.

좋은 조직, 좋은 기업 많아져 선택지 넓어졌으면...협동조합 컨텐츠 생산, '협동조합 유투버'로 활약

대학때까지도 시민사회단체처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을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감수하거나 대기업에 들어가 돈 중심으로 살거나 두 가지 선택지만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내 일을 짬짬이 도와주면서 사회적경제를 알게 됐고 이직하게 됐다. 사회적경제가 아니더라도 인간은 자율적인 노동조건에서 행복을 느끼고 직원의 행복이 회사의 경쟁력이라고 얘기하는 제니퍼소프트와 같이 인간적인 회사가 많아지면 좋겠다. 사회적경제를 선뜻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지금 10대가 직장을 선택할 때는 다양한 선택지가 생기면 좋겠다.

최근에는 협동조합 관련 동영상 강의를 제작해 유튜브에 올리는 작업을 시작했다. 2015년에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교사, 교직원을 위한 학교협동조합 연수를 만들었다. 하지만 일년에 몇차례 개설되지 않고 접근성이 떨어진다. 1020대는 유튜브에서 궁금한걸 찾는데 협동조합 영상이 많지 않다. 협동조합에 관심 있는 교사나 청소년들이 들을 콘텐츠가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1인 이러닝 제작자 개념으로 협동조합 유튜브를 시작해봤다. 따라서 당장 과제는 협동조합 유튜버로 알려지는 일이다. 또한 학생들이 재미나게 접할 수 있도록 학교협동조합 내용을 반영한 보드게임도 개발해보려고 한다. 정부만 바라보고 답답해하기 보다 우선 할 수 있는 것부터 꼼지락 거리며 하려고 한다. 뭐든 시작해야 바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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