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소셜벤처 허브센터 입주기업 지난해 70억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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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소셜벤처 허브센터 입주기업 지난해 70억 매출 달성
  • 2021.03.11 11:16
  • by 노윤정 기자

'소셜벤처 허브센터' 입주기업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서울 성동구는 '소셜벤처 허브센터' 입주기업들이 지난 1년간 매출 70여억 원을 달성하고 민간 투자 유치 17억여 원, 신규 일자리 창출 63개 등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입주기업 대부분이 10인 미만의 초기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13.2%(8억2000만 원) 증가했다.

또 17억4000만 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하고 '예비창업패키지' 및 '글로벌창업사관학교' 등 정부(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소셜벤처에 관심있는 청년 개발자와 식품 유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 인력 채용 등 63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했다.

구는 소셜벤처의 자생적 생태계 조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소셜벤처 전담 조직(소셜벤처팀)을 구성하고 2017년 지원 조례를 제정해 소셜벤처기업 육성에 힘썼다.

'소셜벤처 허브센터'는 2018년 8월 성수동 안심상가빌딩 4~6층에 공유오피스로 조성됐다. 지역 경제 활성화, 기후 및 환경 개선, 청년 진로와 육아, 돌봄 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25개 소셜벤처 기업이 입주해있다.

구는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한 IR컨설팅 및 데모데이 개최, 정부사업 공모 및 기술 상담을 위한 오픈오피스 운영, 온라인 법정의무교육 지원, 소셜벤처 홍보와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개설, 영상 촬영 공간 조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입주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입주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기본관리비를 면제하고, 일부 소규모 업체에 대해서는 임대료 50%를 감면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이어나가는 허브센터 입주기업을 위해 앞으로도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소셜벤처 허브센터를 사회 혁신가의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종합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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