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재생 코디네이터 일자리 플랫폼 '모두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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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재생 코디네이터 일자리 플랫폼 '모두인' 오픈
  • 2021.03.05 12:19
  • by 김정란 기자

 

서울시가 도시재생사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도시재생 코디네이터들을 위한 일자리 플랫폼 '서울도시재생 모두인'(https://moduin.surc.or.kr)을 구축, 운영을 시작했다.

'도시재생 코디네이터'는 '도시재생사업 추진과정에서, 행정·주민·전문가와 소통하며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실행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도시재생활성화사업지역 현장지원센터에 채용돼 활동하는 전문 인력이다. 현재 200여 명이 있다.

'서울도시재생 모두인'은 도시재생 코디네이터 양성부터 스펙 관리, 일자리 매칭, 채용 후 역량 강화 등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온라인 도시재생 인적자원 통합 지원 시스템이다.

모두인은 '도시재생에 참여하고 싶거나, 참여하고 있는 사람은 모두 다 들어오라'는 의미를 담았다.

서울시는 "그동안 지속적인 일자리 연결의 문제는 코디네이터들과 교육 추진 기관의 큰 고민거리였다. 도시재생 코디네이터들은 취업정보나 소식을 알기 어렵고, 전국의 도시재생 현장은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도시재생 코디네이터들은 여러 교육을 수료하고, 현장 경험을 쌓아도 이력이 전산으로 남아있지 않아 경력을 증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서울도시재생 모두인'은 현재 활동 중인 도시재생 코디네이터들(현재 200여 명)과 양성교육을 수료한 예비 코디네이터들과 일반교육 수료생(현재 2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홍보를 통해 플랫폼을 알리고 회원 가입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정식 오픈에 앞서 가진 2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서울도시재생 모두인'을 통해 4명(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수료생 3명, 현직 코디네이터 1명)이 일자리를 찾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는 대상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2배로 확대해 코디네이터 양성에도 속도를 낸다. 양성교육은 상·하반기 총 2회로 확대(기존 연간 1회)해 연간 60명의 예비 코디네이터를(기존 연간 30여명) 양성한다. 직무교육은 60시간으로(기존 30시간 내외) 늘린다.

현장 코디네이터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도 확대한다. 시는 고려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고려대학교 도시재생 협동과정(석사) 장학생 추천사업'을 시작해 현장 코디네이터들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 추천으로 5명의 현장 코디네이터가 고려대학교 대학원 석사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류 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지역 주민부터 도시재생을 지원하는 코디네이터까지 도시재생의 주체는 사람"이라며, "도시재생에 관심을 갖고, 역량을 키워나가고 싶은 코디네이터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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