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당사자 참여하는 '청정넷' 멤버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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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당사자 참여하는 '청정넷' 멤버 모집
  • 2021.02.08 11:01
  • by 김정란 기자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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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청정넷) 멤버를 모집한다.

청정넷은 청년의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심화되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 제안, 이슈공론화 등 다양한 활동을 시도하는 청년참여기구이다.  참여자들은 코로나19와 같은 예측 불가능한 재난, 성평등, 불평등 심화 등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청년당사자의 시각으로 다각적인 사회적 해법을 모색하게 된다.

서울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시정참여교육이수 후 시민위원으로 위촉된다. 시민위원으로 위촉된 청년들은 정책제안과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서울시에 정책과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또 청년시민위원들은 정책의제 발굴·제안 뿐아니라 예산편성까지 서울 시정 전반에 걸쳐 참여하며, 2022년도 청년자율예산을 서울시와 함께 편성할 예정이다.

올해는 다양한 회의를 온라인으로 기획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청정넷은 그간 '서울시 청년 기본조례' 제정, 청년자치정부 수립 등 청년정책 제도 기반 마련에 참여했다. ▲청년수당 ▲희망두배 청년통장 ▲청년 월세지원사업과 같이 청년당사자의 시각으로 다양한 신규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런 활동을 통해 현재 111개 지자체에서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했고, 작년도 2월 4일에 청년기본법이 제정되기도 했다.

2021년도 청정넷에서는 '당신의 손으로 ( )한 서울을 만들어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의 적극적 시정참여 활동을 독려하며, 청년문제를 넘어 다양한 세대와 공존하기 위한 미래의제를 다룰 예정이다.

서울시 김영경 청년청장은 "서울시와 청년시민 간의 정책 거버넌스는 지난 8년 동안 전국을 넘나들며 대한민국 청년정책의 지형을 변화시켜 왔으며 더 나은 미래를 선도하였다.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서울의 미래를 설계하며, 우리들의 일상을 지켜나 갈 청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참여신청은 8일부터 28일까지 신청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청년포털과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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